“AI 패권 무너진다?” 반도체보다 더 급한 미국의 치명적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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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7 03:02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AI 발전 전력망 한계 봉착
- 2 전력 공급 부족이 국가 안보 위협
- 3 한국도 송전망 확충 시급한 상황
미국이 전 세계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정작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바로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망’이 AI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습니다.
아무리 성능 좋은 AI 반도체 칩이 있어도, 이를 돌릴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알고리즘보다 더 무서운 ‘전력망’의 한계
최근 글로벌 금융 미디어 그룹(GFM)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AI 전략을 위협하는 건 기술력이 아닌 ‘낡은 전력망’이라고 합니다. AI 데이터센터는 짓는 데 몇 달이면 충분하지만, 여기에 전기를 끌어오는 송전망을 새로 까는 건 수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속도 차이’ 때문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AI 연산량을 전력 인프라가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전력 부족은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력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미국의 군사 시스템이나 정보 분석 능력 같은 국가 안보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엔비디아 칩이 있어도 전기가 없으면?
미국의 전력 전문가 청마웨는 “미국에 부족한 건 전기 생산량이 아니라, 전기를 나르는 전력망 그 자체”라고 꼬집었습니다. 발전소를 아무리 많이 지어도 전기를 보낼 고속도로인 송전망이 막혀 있으면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AI 기술 경쟁은 이제 누가 더 좋은 알고리즘을 만드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빨리 안정적인 전력망을 구축하느냐의 싸움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인허가 문제나 지역 간 갈등으로 전력망 확충이 지연되면서, 기술 발전의 발목을 잡는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한국도 남의 일이 아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도 상황이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한국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수도권에 전력이 집중되어 있고 송전망 확충은 더딘 편입니다. 앞으로 AI 산업이 커질수록 막대한 전기가 필요한데, 전력망이 이를 따라주지 않으면 한국의 AI 경쟁력도 멈춰 설 수 있습니다. 결국 AI 시대의 진짜 승부는 화려한 기술 뒤에 숨겨진 ‘전력 인프라’를 얼마나 빠르고 탄탄하게 다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송전망 구축 속도를 높이고 제도를 정비하지 않으면, 열심히 개발한 AI 기술이 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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