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놓치면 식민지 된다” 백악관이 경고한 AI 격차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6 10:08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백악관 AI로 빈부격차 심화 경고
- 2 미국 투자액 유럽의 9배로 독주 체제
- 3 한국 기술 소비국 전락 위기서 벗어나야
산업혁명 때 기계를 먼저 도입한 나라와 아닌 나라의 운명은 완전히 갈렸습니다. 최근 미국 백악관이 21세기 AI 기술로 인해 또다시 ‘제2의 거대 분기’가 올 수 있다고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AI가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국가의 부와 운명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되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은 중장기적으로 GDP를 최대 45%까지 끌어올릴 잠재력이 있습니다. 19세기 철도가 미국 경제를 바꾼 것처럼 AI 투자가 경제 구조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준비된 국가만 승자가 되고 그렇지 못한 국가는 도태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미국만 돈 벌고 나머지는 구경만 할까
현재 AI 시장은 미국이 독주하고 있습니다. CEA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의 민간 AI 투자액은 약 691조 원에 달했지만 유럽연합(EU)은 약 73조 원에 그쳤습니다. 무려 9배가 넘는 차이입니다. 자본과 인재가 모두 미국으로 쏠리면서 국가 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격차가 단순히 국가 간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임금 격차도 심해집니다. AI를 잘 다루는 고숙련 인력의 몸값은 폭등하지만 단순 반복 업무를 하는 근로자의 가치는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데이터를 독점한 거대 기업은 더 성장하고 중소기업은 경쟁에서 밀려나는 ‘승자 독식’ 구조가 고착화될 수 있습니다.일자리 다 뺏기는 거 아니냐고
많은 사람이 AI가 일자리를 뺏을까 봐 걱정합니다. 하지만 보고서는 오히려 반대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AI 도입으로 위기를 맞을 것 같았던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오히려 고용이 늘었습니다. AI가 효율을 높여 서비스 가격을 낮추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오히려 사람이 더 필요해진다는 ‘제번스의 역설’이 적용된 것입니다. 결국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업무의 방식이 바뀌는 것입니다. 인간은 단순 노동에서 벗어나 판단과 창의성이 필요한 영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계층은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사회적 대비가 필수적입니다.한국이 살길은 만드는 게 아니라 쓰는 것
한국에 남은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미국은 이미 전력 규제를 풀고 인프라를 깔며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지금 골든타임을 놓치면 한국은 기술을 소비만 하는 ‘디지털 식민지’로 전락할 위험이 큽니다. CEA 보고서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국은 단순히 AI 모델을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사회 전반에서 AI가 작동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AI를 쉽게 쓸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을 보급하고 전 국민이 AI와 협업할 수 있도록 교육을 혁신해야 합니다. 기술을 소유하는 것보다 그 기술로 부가가치를 만드는 것이 생존의 열쇠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한국, AI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미국 따라 투자
0%
0명이 투표했어요
사회적 안전망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