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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안녕" 구글, 55개국어 통역하는 AI 무료 공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1 22:47
"영어 공부 안녕" 구글, 55개국어 통역하는 AI 무료 공개

기사 3줄 요약

  • 1 구글이 번역 특화 AI 트랜스레이트젬마 공개
  • 2 작은 용량에도 기존 모델 뛰어넘는 고성능 자랑
  • 3 55개 언어 지원하며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
이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든 언어 장벽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구글이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고성능 번역 AI를 세상에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구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트랜스레이트젬마'라는 이름의 새로운 번역 전문 AI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단순히 번역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전 세계 55개 언어를 지원하며 크기도 작아서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노트북에서도 돌아가는 고성능 번역기

이번에 공개된 AI는 크기에 따라 세 가지 버전으로 나뉩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상황과 기기 성능에 맞춰 골라 쓸 수 있습니다. 가장 작은 모델은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거뜬히 돌아갑니다. 반면 가장 큰 모델은 전문가급 번역 품질을 자랑합니다.
모델 크기특징사용처
4B (소형)매우 가벼움스마트폰, 모바일
12B (중형)효율성 극대화일반 노트북
27B (대형)최고 성능연구용, 고성능 PC
놀라운 점은 중간 크기인 12B 모델의 성능입니다. 이 모델은 자신보다 덩치가 두 배나 큰 기존 모델보다 더 뛰어난 번역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크기는 줄이고 실력은 키운 '가성비' 모델인 셈입니다. 이제 비싼 슈퍼컴퓨터가 없어도 집에서 고성능 번역기를 돌릴 수 있습니다.

제미나이 선생님께 과외 받은 비결

이 AI가 이렇게 똑똑해진 비결은 구글의 최상위 AI인 '제미나이' 덕분입니다. 구글은 제미나이가 가진 방대한 지식을 이 모델에 주입했습니다. 먼저 제미나이가 만든 양질의 번역 데이터를 공부시켰습니다. 그 후 사람이 직접 평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도록 훈련했습니다. 덕분에 기계가 번역한 듯한 딱딱한 말투가 사라졌습니다. 문맥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표현을 구사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특히 학습 데이터가 부족해 번역이 어려웠던 소수 언어들의 실력도 크게 늘었습니다. 전 세계 다양한 언어권 사람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넷 없어도 통역되는 세상 온다

구글은 이 기술을 전면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마음대로 뜯어보고 고쳐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미지 속에 있는 외국어 간판도 이제 카메라만 갖다 대면 즉시 번역됩니다. 별도의 복잡한 과정 없이도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인터넷이 터지지 않는 오지 여행 중에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현지인과 대화할 수 있게 됩니다. 통역사가 없어도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구글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55개 언어 외에도 500개 언어 쌍을 추가로 학습 중이라고 합니다. 언어의 장벽이 완전히 무너지는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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