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들 이제 어쩌나..” 3분짜리 음악, AI가 2초만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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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4 21:39

기사 3줄 요약
- 1 스태빌리티 AI, 기업용 오디오 생성 AI 모델 공개
- 2 3분짜리 음악 2초 만에 생성, 속도와 품질 동시 개선
- 3 광고 음악 시장 변화 예고, 브랜드 맞춤 오디오 시대 개막
이미지 생성 AI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유명한 스태빌리티 AI가 이번에는 오디오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단 2초 만에 3분 길이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기업용 AI 오디오 모델, ‘스테이블 오디오 2.5’를 공개한 것입니다. 광고나 매장 배경음악처럼 브랜드의 개성을 담은 소리를 만드는 시장을 정조준했습니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대단한데?
스테이블 오디오 2.5의 가장 큰 무기는 압도적인 속도와 품질입니다. 기존 모델이 50단계에 걸쳐 소리를 만들었다면, 이번 모델은 단 8단계 만에 작업을 끝냅니다. 이는 고성능 컴퓨터 기준으로 3분짜리 음악 트랙 하나를 2초 만에 만들 수 있는 속도입니다. 덕분에 기업은 훨씬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수십 가지의 오디오 시안을 테스트하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습니다. 스태빌리티 AI에 따르면, 맞춤 오디오는 브랜드 기억률을 최대 8배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그냥 음악만 만드는 거 아니라고?
새로운 기능들도 추가됐습니다. ‘오디오 인페인팅’은 마치 포토샵으로 사진의 특정 부분만 지우고 자연스럽게 채우는 것처럼, 오디오의 일부 구간을 자연스럽게 수정하거나 이어 붙여주는 기능입니다. 또한 기업이 가진 고유의 데이터로 AI를 추가 학습시키는 ‘미세조정’도 가능합니다. 이를 이용하면 회사의 정체성이 담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브랜드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반복적인 수정 작업에 매우 유용한 기능들입니다.앞으로 광고는 다 AI가 만들겠네?
AI 오디오 시장의 경쟁은 이미 치열합니다. 일레븐랩스나 오픈AI 같은 거대 기업들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태빌리티 AI는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기업 맞춤형’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테이블 오디오 2.5 출시로 광고 음악이나 효과음 제작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인간 작곡가와 AI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Stability ai)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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