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쓰는 시대 끝났다?” 잡코리아 AI가 알아서 회사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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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6 09:40

기사 3줄 요약
- 1 잡코리아, AI로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결 선언
- 2 자체 개발 AI '룹'으로 맞춤형 채용 서비스 제공
- 3 정부와 협력, 평생 커리어 관리 AI 에이전트 목표
이제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일자리를 찾아주는 시대가 열릴 전망입니다.
최근 잡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이력서를 추천하는 수준을 넘어, 개인의 경력 전체를 관리하는 개인 비서 역할까지 목표로 합니다.
진짜 AI가 내 일자리를 찾아준다고?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AI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부 관계자와 AI 전문가, 그리고 민간 채용 기업 대표들이 모였습니다. 잡코리아의 윤현준 대표는 이 행사에서 AI를 이용해 구직자와 기업 사이의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스매치란 서로 딱 맞는 회사와 사람을 연결해주지 못하는 문제를 의미합니다. 윤 대표는 정부와 민간 기업이 서로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협력하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두 기관의 관계가 경쟁이 아닌,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잡코리아 AI, 뭐가 다른데?
잡코리아는 2023년부터 채용 사이트 중 가장 먼저 AI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특히 자체적으로 개발한 생성형 AI인 '룹(LOOP Ai)'이 핵심 기술입니다. 이 AI는 잡코리아와 알바몬 서비스에 적용되어 이용자들의 채용 경험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자체 서버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안에도 강점을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외부 AI 서비스와 달리, 민감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그냥 취업 말고 평생 커리어 코치?
잡코리아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AI를 개인의 '평생 커리어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는 아르바이트부터 정규직까지 한 사람의 직업 인생 전체를 관리해주는 개념입니다. AI가 자동으로 이력서를 분석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해 구직자의 수고를 덜어줍니다. 동시에 채용 담당자의 업무 부담도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AI가 구직자에게는 전문 커리어 코치 역할을, 기업에게는 유능한 인재를 찾아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채용 시장의 풍경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잡코리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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