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용돈으로 창업해볼까?” 네이버가 대학생에게 통 크게 투자 쏜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9 14:45
“용돈으로 창업해볼까?” 네이버가 대학생에게 통 크게 투자 쏜다

기사 3줄 요약

  • 1 네이버, 학생 창업팀 발굴 위한 공모전 개최
  • 2 최종 선정팀 6개월간 육성 및 직접 투자 검토
  • 3 과거 퓨리오사AI 등 발굴, 성공 사례 다수 보유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을 찾기 위해 네이버가 나섰습니다.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 조직인 D2SF가 학생 기술 창업팀을 발굴하고 키우는 ‘제17회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적은 인원으로도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학생들의 빠른 실행력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 지원할 수 있는데?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이나 학원생으로 구성된 창업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회사를 이미 만들었는지, 기술이 어느 정도 개발되었는지, 팀원이 몇 명인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접수는 11월 2일까지 네이버 D2SF 홈페이지에서 진행됩니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정팀은 12월 19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망설일 이유가 없는 좋은 기회입니다.

뽑히면 뭐가 좋은데?

최종 선정된 팀은 내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됩니다. 먼저 네이버의 뛰어난 기술 전문가들과 성공한 선배 창업가들에게 직접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나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비싼 기술 장비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고,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받습니다. 무엇보다, 우수한 팀으로 평가받으면 네이버 D2SF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을 기회까지 주어집니다.

진짜 성공할 수 있을까?

네이버 D2SF는 2016년부터 이 공모전을 꾸준히 운영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총 52개의 유망한 팀을 발굴했고, 그중 절반이 넘는 27개 팀이 실제 회사를 세우고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네이버 D2SF가 직접 투자한 팀도 8곳이나 됩니다. AI 반도체로 유명한 '퓨리오사AI'나 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가진 '노타' 같은 성공적인 스타트업들도 초기에 D2SF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AI 기술 발전 덕분에 이제는 좋은 아이디어만으로도 학생들이 창업에 뛰어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학생 창업팀을 적극적으로 찾아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대학생 창업, 대기업 지원이 필수적인가?

댓글 0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