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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만 쓰다간 큰일 나?” 3조 부자의 월 90만원짜리 AI 활용법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2 18:51
“ChatGPT만 쓰다간 큰일 나?” 3조 부자의 월 90만원짜리 AI 활용법

기사 3줄 요약

  • 1 링크드인 창업자, 월 90만원 AI 구독료 지출
  • 2 챗GPT 등 여러 AI로 답변 교차 검증해 신뢰도 높여
  • 3 AI 고수들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는 활용법
무려 3조 원대 자산을 가진 링크드인 창업자 리드 호프먼이 AI 개인 비서로 활용하기 위해 한 달에 90만 원을 쓴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는 여러 AI 모델을 동시에 구독해서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는 ‘크로스 체크’ 방식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AI를 제대로 활용하는 전문가들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니, AI 하나만 쓰면 안 되는 거야?

리드 호프먼은 최근 ‘문샷’이라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의 AI 활용법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그는 특별 대우 없이, 가장 비싼 요금제를 직접 결제해서 사용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챗GPT,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구글의 제미나이,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여러 AI 서비스를 동시에 돌려봅니다. 그리고 각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종합해서 가장 좋은 답변을 찾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깊이 있는 자료 조사를 맡기는 ‘딥 리서치’ 기능을 애용합니다.

전문가들은 다 이렇게 쓰고 있다고?

사실 여러 AI 챗봇을 동시에 사용하는 건 일부 전문가와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흔한 일입니다. AI 모델마다 특성과 장단점이 달라서, 하나의 질문을 여러 AI에게 던져 답변을 비교 검증하는 겁니다. 이 ‘크로스 체크’ 방식은 특히 코딩 작업처럼 정답이 비교적 명확한 분야에서 오류를 줄이는 데 아주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AI가 놓친 부분을 다른 AI가 찾아내 보완해 주는 식입니다.

AI 회사들도 따라 하는 ‘교차 검증’

흥미로운 점은 이런 사용 방식이 AI 개발 회사들의 기술 개발 방향과도 같다는 점입니다. 구글이 개발한 고성능 모델 ‘제미나이 2.5 딥 싱킹’은 모델 내부에서 여러 답변을 스스로 비교하고 검증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OpenAI 역시 비슷한 원리의 ‘범용 검증기’ 서비스를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는 AI가 내놓는 답변의 신뢰도를 스스로 높이려는 노력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AI 활용 능력은 단순히 질문을 잘하는 것을 넘어, 여러 AI의 답변을 비교하고 검증하는 능력까지 포함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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