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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시대는 끝났다?” 전 애플 디자이너와 OpenAI 합작품 공개 임박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4 05:45

기사 3줄 요약

1 OpenAI, 10월 6일 데브데이 2025 개최 예고
2 아이폰 대항마 AI 기기, AI 브라우저 공개 여부 주목
3 구글·애플과 정면 대결, AI 시장 판도 바꿀까

인공지능(AI) 분야를 이끌고 있는 OpenAI가 세 번째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브데이 2025'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애플, 구글과 같은 거대 기술 기업에 대한 OpenAI의 본격적인 도전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실리콘 밸리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발표들이 예고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뭘 공개하는데?

가장 큰 관심사는 전 애플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손잡고 개발 중인 AI 기기의 공개 여부입니다. 이 기기가 '아이폰의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글 크롬에 도전하는 AI 기반의 새로운 웹 브라우저와 틱톡을 겨냥한 소셜 미디어 앱 출시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OpenAI는 과거 데브데이에서 'GPT-4 터보'와 같은 혁신적인 모델을 공개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경쟁이 장난 아니라며?

OpenAI의 독주를 막기 위한 경쟁사들의 추격도 매섭습니다. 구글과 앤트로픽은 코딩, 웹 디자인 등 개발자들을 위한 AI 모델 성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메타 역시 '메타 초지능 연구소'를 설립하고 세계적인 AI 인재들을 끌어모으며 OpenAI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OpenAI는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이번 데브데이에서 확실한 기술적 우위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직접 못 가도 볼 수 있어?

데브데이 2025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지만, 핵심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샘 알트먼 CEO의 기조연설은 한국 시간으로 10월 7일 새벽 2시, OpenAI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현장 참석자들을 위해서는 AI 영상 모델 '소라'가 만든 단편 영화를 상영하는 '소라 시네마'나, 컴퓨터 과학자 앨런 튜링의 초상화와 대화하는 이색적인 체험 공간도 마련됩니다. 아래는 주요 행사 일정입니다.

시간(현지)	행사	주요 인물	생중계 여부
오전 10:00	오프닝 키노트	샘 알트먼	Yes
오후 3:15	개발자 현황 발표	그렉 브록만 외	No
오후 4:15	클로징 대담	샘 알트먼, 조니 아이브	No

이번 데브데이는 OpenAI가 단순한 AI 모델 개발사를 넘어,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종합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과연 OpenAI가 어떤 미래를 보여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