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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으로 농사 망칠 판..” AI가 물 30% 아끼고 수확량 늘린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5 02:46
“물 부족으로 농사 망칠 판..” AI가 물 30% 아끼고 수확량 늘린다

기사 3줄 요약

  • 1 칠레 스타트업, 물 30% 아끼는 농업 AI 개발
  • 2 80개 이상 데이터 분석해 최적의 물 공급량 제시
  • 3 기후 변화 속 물 부족 문제 해결책으로 주목
전 세계적인 물 부족 문제가 농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으로 해결책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칠레의 스타트업 '인스타크롭스(Instacrops)'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농장의 물 사용량을 최대 30% 줄이고, 작물 수확량은 최대 20%까지 늘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데?

인스타크롭스의 AI는 농장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인공위성 이미지 등 80개가 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IoT는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인터넷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AI는 토양의 습도, 온도, 작물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지금 물을 줘야 할지, 준다면 얼마나 줘야 할지 최적의 시점과 양을 계산합니다. 분석 결과는 농부의 스마트폰 왓츠앱 메신저로 전달되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짜 효과가 있는 거야?

이미 라틴 아메리카의 260개 농장에서 인스타크롭스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들 농장은 사과, 아보카도, 블루베리 같은 비싼 작물을 재배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인스타크롭스의 창업자 마리오 부스타만테는 “시간당 약 1,500만 개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적은 인력으로 더 큰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뭐야?

인스타크롭스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기술 행사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에 참가했습니다. 이곳에서 전 세계 투자자들과 전문가들에게 자신들의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이 행사를 발판 삼아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파트너를 찾을 계획입니다. 기후 변화와 식량 위기라는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AI 농업 기술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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