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베끼고 돈으로 퉁치자?” 소라 저작권 논란, 샘 알트먼의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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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4 22:47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소라, 유명 캐릭터 무단 사용으로 저작권 침해 논란
- 2 샘 알트먼 CEO, 해결책으로 원작자에게 수익 공유 제안
- 3 디즈니 등 주요 스튜디오는 거부, 법적 갈등 가능성 여전
오픈AI가 만든 동영상 제작 AI ‘소라(Sora)’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 캐릭터를 무단으로 사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이자, 샘 알트먼 CEO가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소라로 벌어들이는 수익을 원작자들과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저작권 문제를 돈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작권 문제는 어떻게 되는 건데?
소라가 출시된 지 단 3일 만에 미국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문제는 일부 사용자들이 피카츄나 슈퍼 마리오 같은 유명 캐릭터를 마음대로 영상으로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일본과 할리우드에서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창작물을 허락도 없이 AI 학습에 사용하고, 결과물까지 만들어내는 것은 명백한 권리 침해라는 주장입니다.돈 나눠준다는 게 구체적으로 무슨 말이야?
샘 알트먼 CEO는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소라가 예상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고 있으니, 이 수익의 일부를 캐릭터의 원래 주인인 저작권자에게 나눠주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원하지 않는 회사는 자신의 캐릭터가 소라에 나오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는 ‘옵트아웃’ 기능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 같은 대형 스튜디오는 이미 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그냥 써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앞으로 진짜 해결될 수 있을까?
수익을 나눠준다는 제안은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수익을 나눌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아직 없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샘 알트먼 CEO는 앞으로 실수를 하더라도 사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빠르게 고쳐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긴 저작권 논란이 앞으로 어떻게 해결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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