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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에 소송 폭탄” 일론 머스크의 진짜 속내는 인재 유출 공포?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4 19:47
“전 직원에 소송 폭탄” 일론 머스크의 진짜 속내는 인재 유출 공포?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머스크 소송은 '직원 괴롭히기'라며 정면 반박
  • 2 일론 머스크의 xAI, 오픈AI에 기술 유출 소송 제기
  • 3 AI 기술 패권 두고 벌어지는 두 거물의 진흙탕 싸움
인공지능(AI) 업계의 두 거물, 오픈AI와 일론 머스크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가 기술 유출 혐의로 소송을 걸자, 오픈AI가 “전 직원을 괴롭히려는 수작”이라며 강력하게 맞받아쳤습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현지시간 3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xAI의 소송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오픈AI는 “혁신 경쟁에서 우리를 따라잡지 못하자 근거 없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xAI는 물론 그 누구의 기술도 필요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xAI는 왜 소송을 걸었을까?

xAI는 지난주 오픈AI가 자사의 핵심 인력을 부당하게 빼가고 지식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최소 8명의 직원을 스카우트해 핵심 기술을 훔치려 했다는 것이 xAI 측의 주장입니다. 실제로 xAI는 자사 엔지니어였던 리쉐천이 기밀 정보를 들고 오픈AI로 이직했다며 먼저 고소한 바 있습니다. 과거 일론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인 테슬라 역시 로봇 기술을 훔쳐 직원이 창업했다며 소송을 진행한 사례도 있습니다.

오픈AI의 반박, 사실은 이렇다?

오픈AI는 이번 소송이 명백한 ‘괴롭히기’라며 법원에 기각을 요청했습니다. 오픈AI 변호인단은 “이번 소송은 언론의 주목을 끌고, 더 나은 기회를 찾아 이직한 직원들을 위협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나아가 “xAI에서 계속되는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협박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직장을 선택할 권리를 침해하는 부당한 소송이라는 입장입니다.

끝나지 않는 머스크의 소송전

사실 일론 머스크가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오픈AI가 초심을 잃고 비영리 단체에서 영리 기업으로 바뀌었다며 이를 막아달라는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최근에는 애플과 오픈AI가 담합해 시장 경쟁을 해친다며 또 다른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두 거인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흐르면서, 그 배경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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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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