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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총질 시작?” MS, 오픈AI 신제품에 ‘긴급 경계령’ 발동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9 20:20
“내부 총질 시작?” MS, 오픈AI 신제품에 ‘긴급 경계령’ 발동

기사 3줄 요약

  • 1 MS, 오픈AI 신제품 ‘프론티어’에 긴급 경계령
  • 2 “우린 윈도우 있다” 플랫폼 경쟁력으로 승부수
  • 3 동맹이자 경쟁자, AI 에이전트 패권 다툼 치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는 전 세계가 다 아는 ‘AI 혈맹’ 관계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끈끈한 관계에 심상치 않은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MS가 오픈AI의 신규 서비스 출시에 맞춰 내부에 ‘긴급 경계령’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이제는 서로의 밥그릇을 위협하는 경쟁자로 돌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두 거대 기업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주드슨 앨소프 MS 최고 영업책임자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긴급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는 이메일에서 “MS는 오픈AI의 새로운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라며 직원들의 정신 무장을 강조했습니다. MS가 이렇게 긴장하는 이유는 오픈AI가 곧 출시할 기업용 AI 에이전트 ‘프론티어(Frontier)’ 때문입니다. 프론티어는 스스로 업무를 처리하는 ‘AI 사원’을 만들고 관리하는 서비스입니다. MS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핵심 밥줄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오픈AI가 직접 침범한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MS가 믿는 구석은 ‘플랫폼’

하지만 MS는 자신들에게 확실한 승부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바로 ‘윈도우’라는 운영체제와 ‘애저’라는 클라우드 인프라입니다. 오픈AI가 아무리 똑똑한 AI 모델을 만들어도, 결국 MS가 깔아놓은 판 위에서 놀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앨소프 책임자는 “오픈AI는 존중할 만한 경쟁자지만, 플랫폼은 우리가 쥐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기업들은 여러 AI 서비스를 한곳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싶어 합니다. MS는 이 점을 파고들어, 보안과 관리 능력에서 자신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엑셀, PPT도 이제 AI가 다 한다

MS는 이미 ‘에이전트 365’라는 무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사용하는 다양한 AI 비서들을 연결하고 관리해 줍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AI 모델 자체보다는 이를 실제 업무와 연결하는 것이 진짜 가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앤트로픽의 ‘클로드’ 같은 경쟁 AI가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파일을 뚝딱 만들어내면서 MS 내부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에 나델라 CEO는 직원들에게 직접 경쟁사 제품을 써보라고 지시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사태는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는 비즈니스 세계의 냉혹함을 보여줍니다. 플랫폼을 쥔 MS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오픈AI의 진검승부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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