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보 다 털린다?” 스마트폰 AI, 3명 중 1명이 거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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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9 17:14
기사 3줄 요약
- 1 스마트폰 사용자 35%는 AI 기능에 관심 없음
- 2 개인정보 유출과 감시 우려로 거부감 확산
- 3 제조사들은 온디바이스 AI로 보안 강화 주력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은 혁신의 상징으로 통합니다. 하지만 모든 소비자가 이 기술을 반기는 것은 아니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비자 조사기관 서카나의 보고서에 따르면 휴대폰 사용자 3명 중 1명은 AI 탑재를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대다수 기업이 AI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사활을 거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차갑습니다.
굳이 필요한가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는 기술 분야에서 AI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그중 35%는 AI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AI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사람들 가운데 약 3분의 2는 기기에서 AI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AI 기술의 실질적인 효용을 거의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나 삼성전자 같은 기업들은 기기에 AI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일상을 바꿀 혁신적인 도구로 느끼기보다 단순한 가격 인상 요인이나 불필요한 기능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큽니다.누가 나를 감시하나
소비자들이 AI 스마트폰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AI가 내 표정이나 음성, 생체 신호를 분석한다는 사실 자체가 감시당하는 기분을 들게 합니다. 실제로 AI에 회의적인 응답자의 59%는 AI 기술이 개인 정보 보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음성 비서나 얼굴 인식 기능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사생활 데이터를 수집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큽니다. 이런 우려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신뢰가 없으면 사용자의 선택을 받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기술의 편리함보다 내 정보가 털릴 수 있다는 공포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입니다.제조사들의 생존 전략
이러한 소비자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주요 제조사들은 온디바이스 AI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는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만 처리되는 기술입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강력한 보안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민감한 정보는 암호화 처리하고 사용자가 데이터 공유 여부를 직접 통제할 수 있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결국 AI 스마트폰의 성공 열쇠는 화려한 기술력이 아니라 소비자의 신뢰 회복에 달려 있습니다. 기업들이 단순한 기능 탑재를 넘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확실한 가치를 증명해야 할 때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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