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향한 갑작스런 애정” 세일즈포스, 이민세관국과 뒷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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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7 13:04

기사 3줄 요약
- 1 세일즈포스 CEO, 트럼프 대통령 지지 배경 의혹
- 2 자사 AI 제품,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판매 시도
- 3 거대 기술 기업의 노골적인 정치 개입 논란 확산
미국 IT 대기업 세일즈포스의 회장이 갑자기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단순한 정치적 신념의 변화가 아니었습니다. 그 배경에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의 거대한 AI 제품 판매 계약이라는 사업적 계산이 깔려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기술 기업이 이익을 위해 노골적으로 정치 권력을 이용하는 시대가 왔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도대체 무슨 속셈이야?
이 사건은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자사의 AI 기술을 이민 단속 활동에 사용하도록 ICE에 제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크 베니오프 회장의 정치적 태도가 갑자기 바뀐 것입니다. 과거 진보적 성향을 보이던 그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것은 결국 거액의 정부 계약을 따내기 위한 전략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기업의 정치적 입장이 순수한 신념이 아닌, 철저한 이익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씁쓸한 사례입니다.'갱스터 테크 시대'의 시작
한 언론인은 이런 현상을 '갱스터 테크 시대'라고 정의했습니다. 이는 기술 기업들이 마치 폭력 조직처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때로는 윤리적인 선을 넘나드는 행태를 비판하는 용어입니다. 과거 기술은 세상을 더 좋게 만들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술이 권력과 손을 잡고 이윤을 추구하는 도구로 변질될 수 있다는 차가운 현실을 마주하게 된 셈입니다.AI 제품 판매, 성공했을까?
세일즈포스가 ICE에 판매하려던 AI 제품은 '에이전트포스'입니다. 이 계약을 위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으며 정치적 줄타기까지 감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무리한 시도가 항상 사업적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행보는 기업 이미지를 깎아내리고 내부 직원들의 반발을 사는 등 역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윤리를 잃으면 그 가치가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번 사례는 거대 기술 기업과 정치 권력의 위험한 관계를 보여주는 경고등과 같습니다. 기술 발전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끊임없는 감시와 비판적인 시선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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