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화 안 만드나?” 디즈니플러스, AI 영상 제작 기능 곧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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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4 01:57
기사 3줄 요약
- 1 디즈니플러스, 시청자가 직접 만드는 AI 영상 기능 도입 예고
- 2 단순 시청 넘어 '참여형 플랫폼'으로 대대적인 변화 추진
- 3 창작자 일자리 및 저작권 침해 등 윤리적 논란 우려 커져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 디즈니가 스트리밍 서비스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자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직접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밥 아이거 디즈니 CEO에 따르면, 이는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직접 창작에 참여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AI 기술이 디즈니플러스를 더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정확히 뭔데?
앞으로 디즈니플러스 이용자들은 AI의 도움을 받아 짧은 영상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마치 영화감독처럼 자신만의 디즈니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는 이미 영화 제작 과정에서 AI 색 보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술을 적극 활용해 왔습니다. 이번 발표는 그 기술의 방향을 시청자에게까지 확대하여, 스트리밍 플랫폼을 ‘참여형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근데, 걱정되는 점은 없어?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오픈AI의 영상 생성 AI ‘소라’처럼 기술이 발전할수록, 딥페이크를 이용한 가짜뉴스나 저작권 침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AI가 만든 콘텐츠가 넘쳐나면 기존 창작자들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걱정도 큽니다. 기술 발전의 편리함 이면에 숨겨진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디즈니의 진짜 목표는 뭘까?
디즈니의 이번 계획은 스트리밍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는 북미에서 150만 명의 신규 구독자를 확보했지만, 동시에 요금 인상을 단행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와의 협력으로 게임 같은 기능을 추가하고, 디즈니 테마파크나 호텔 예약까지 연동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AI 영상 제작 기능은 사람들을 디즈니플러스에 더 오래 머물게 하고, 디즈니의 모든 것을 경험하게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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