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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짤린다?” 2026년 AI가 일자리 뺏는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1 02:24
“내년이면 짤린다?” 2026년 AI가 일자리 뺏는다

기사 3줄 요약

  • 1 투자자들 2026년 노동 시장 격변 예고
  • 2 기업들 채용 예산 줄이고 AI 투자 확대
  • 3 단순 보조 넘어 인력 대체 본격화 전망
AI가 내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이야기, 이제는 지겨울 정도로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 공포가 곧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구체적인 경고가 나왔습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2026년이 노동 시장의 운명을 가를 결정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26년, 정말 내 자리가 위험할까

최근 투자자들과 전문가들은 2026년에 AI가 기업 인력 구조를 완전히 뒤바꿀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테크크런치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벤처 투자자들이 내년을 기점으로 노동 시장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기업들이 사람을 뽑는 데 쓰던 돈을 줄이고, 그 돈을 AI 도입에 쏟아붓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실제로 MIT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미 미국 일자리의 약 11.7%가 AI로 대체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단순 보조가 아닌 '대체'의 시작

지금까지 AI는 우리가 일을 더 잘하게 도와주는 '도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2026년부터는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AI 에이전트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람이 하던 업무 자체를 AI가 직접 수행하게 됩니다. 투자자 제이슨 멘델은 "소프트웨어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업무 자체를 자동화하는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회사 입장에서는 굳이 사람을 고용할 이유가 점점 사라지게 되는 셈입니다.

해고를 위한 완벽한 핑계

더 무서운 것은 기업들이 AI를 해고의 명분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앤토니아 딘 블랙 오퍼레이터 벤처스 파트너는 기업들이 AI 준비가 안 되었더라도 해고를 위해 AI 핑계를 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영진이 자신들의 실수나 비용 절감 필요성을 감추기 위해 "우리는 AI에 투자하고 있다"는 말을 방패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2026년은 AI 기술의 발전과 기업의 비용 절감 욕구가 맞물려 직장인들에게 꽤 추운 한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단순 반복 업무뿐만 아니라 논리적인 업무까지 AI가 넘보고 있는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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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AI 도입으로 인한 대량 해고, 불가피한 선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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