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로 코딩? 어림없다” 깃허브 CEO가 밝힌 개발자의 진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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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7 23:29

기사 3줄 요약
- 1 깃허브 CEO, AI 코딩은 개발자를 돕는 도구라 강조
- 2 ‘대화형 코딩’ 유행 속 전문 개발자용 AI 서비스 차별화
- 3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업고 AI 코딩 플랫폼 시장 주도 선언
최근 AI가 코드를 짜주는 시대가 열리면서 개발자들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세계 최대 코드 저장소 깃허브의 토마스 돔케 CEO가 입을 열었습니다.
더 버지(The Verge)의 팟캐스트에 따르면, 돔케 CEO는 AI 코딩이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는 AI가 개발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강력한 ‘보조 파일럿’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코딩은 이제 말로만 하면 돼?
요즘 IT 업계에서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말로 AI에게 지시해 코드를 짜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일부에서는 이것이 코딩의 미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돔케 CEO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그는 깃허브의 AI 도구 ‘코파일럿’은 재미나 유행을 좇기보다, 전문 개발자들이 복잡한 실제 업무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즉,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는 도구보다는 전문가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을 추구한다는 의미입니다.깃허브가 이렇게 자신 있는 진짜 이유는?
깃허브의 자신감은 막강한 배경에서 나옵니다. 우선 전 세계 개발자 90%가 사용하며 포춘 100대 기업 대부분이 고객사일 정도로 거대한 사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AI 학습에 필요한 방대한 양질의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또한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OpenAI의 최신 기술을 가장 먼저 접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메타의 ‘라마’ 같은 경쟁사 AI 모델까지 도입하며 최고의 AI 개발 환경을 만들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습니다.앞으로 개발자는 뭘 해야 살아남을까?
돔케 CEO의 말을 종합하면, 개발자의 역할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코드를 한 줄 한 줄 외워서 짜는 능력보다, AI라는 도구를 얼마나 잘 활용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지가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결국 AI 코딩 시대의 생존법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AI를 위협이 아닌, 나의 능력을 몇 배로 증폭시켜 줄 최고의 파트너로 만드는 개발자가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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