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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 판도 뒤집혔다” 오픈AI 제치고 1위 차지한 중국, 대체 무슨 일?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8 18:52
“AI 영상 판도 뒤집혔다” 오픈AI 제치고 1위 차지한 중국, 대체 무슨 일?

기사 3줄 요약

  • 1 중국 AI, 동영상 생성 기술 분야에서 미국 추월
  • 2 최신 순위서 상위 20개 중 14개 중국 모델 차지
  • 3 국가적 총력 결과, 단 고성능 반도체는 과제로 남아
글자를 입력하면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미국이 주도하던 시장의 판도를 중국이 뒤집으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AI 분석 전문 순위표는 이 변화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놀랍게도 상위권은 대부분 중국 기업들이 차지했습니다. 반면, 수십억 달러 투자를 앞둔 미국의 유명 스타트업들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진짜 순위가 그렇다고?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공개한 ‘텍스트-영상 생성 AI 리더보드’에 따르면, 상위 20개 모델 중 무려 14개가 중국 기업의 작품입니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1위와 4위에 올랐고, 중국의 또 다른 거대 기업 콰이쇼우의 ‘클링AI’도 5위와 7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미국의 유명 AI 스타트업인 런웨이와 루마AI는 각각 22위와 24위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물론 구글이 2, 3, 6위에 오르고 오픈AI의 ‘소라’가 10위를 기록하며 미국의 자존심을 지켰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중국의 우세로 기울어진 모습입니다.
기업모델순위
바이트댄스모델 A1위
구글비오 32위
구글비오 33위
바이트댄스모델 B4위
콰이쇼우클링AI5위
구글비오 36위
콰이쇼우클링AI7위
오픈AI소라10위
런웨이젠 3 알파22위
루마레이124위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이러한 결과는 지난해 오픈AI가 ‘소라’를 공개한 이후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기술 격차에 큰 충격을 받은 중국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영상 생성 AI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됩니다. 중국 정부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인재를 키우는 데 집중했습니다. 반면 미국 기업들은 저작권이나 사업 모델 같은 문제에 더 신경 쓰면서, 상대적으로 새로운 모델 출시에 소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대로 중국이 이기는 건가?

물론 아직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영상 생성 AI는 글자 기반 AI보다 훨씬 더 많은 컴퓨터 자원을 필요로 합니다. 결국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경쟁의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기업들이 현재 보유한 반도체 칩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워싱턴의 한 AI 연구소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이 수백만 사용자에게 고품질 영상을 제공하기에는 현재 가진 칩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AI 기술 패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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