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AI 경찰이 현실로" 1초 만에 마약범 잡는 스마트안경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4 13:22

기사 3줄 요약
- 1 경찰, AI 반도체 탑재한 첨단 치안 장비 도입 추진
- 2 AI 보디캠, 스마트 글라스로 실시간 범죄 현장 분석
- 3 국민 안전 위한 미래형 '스마트 치안' 환경 조성 목표
경찰이 공상 과학 영화에나 나올 법한 첨단 장비를 도입합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탑재한 보디캠과 스마트 글라스 등 새로운 치안 장비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를 통해 범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더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진짜 영화처럼 되는 거 아냐?
이번 계획은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닙니다. 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현장 경찰관과 AI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단을 운영했습니다. 90일간 총 10차례의 회의를 거쳐 현장에 꼭 필요한 7가지 기술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현장 경찰관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은 AI 보디캠과 스마트 글라스, 그리고 AI 신속 마약 검출 꾸러미였습니다. AI 보디캠과 스마트 글라스는 경찰관이 보는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알리거나 용의자 정보를 바로 파악할 수 있게 돕습니다. 신속 마약 검출 꾸러미는 현장에서 즉시 마약 성분을 분석해 수사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이게 왜 필요한 건데?
이런 첨단 장비의 핵심은 바로 AI 반도체입니다. AI 반도체는 적은 전력으로도 사람의 뇌처럼 빠르고 복잡한 계산을 해낼 수 있는 작은 두뇌와 같습니다. 기존 장비는 촬영 후 데이터를 분석 센터로 보내야 했지만, AI 반도체가 탑재되면 현장에서 즉시 분석과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범죄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이번 논의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박태완 정책관은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치안 분야에 맞춤형 AI 반도체를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앞으로 경찰은 어떻게 바뀔까?
경찰청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치안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경찰관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최주원 미래치안정책국장은 “AI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치안’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는 더욱 똑똑해진 경찰이 우리 곁을 지키게 될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 경찰 장비, 안전 강화인가 감시 사회인가?
안전강화
0%
0명이 투표했어요
감시사회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