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AI, 핵심인재 떠났다” 끔찍한 스캔들의 전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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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4 07:34

기사 3줄 요약
- 1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 핵심 공동창업자 퇴사
- 2 AI 챗봇 ‘그록’의 잇따른 막말과 가짜 영상 논란 탓
- 3 퇴사 후 ‘AI 안전’ 연구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 설립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회사 xAI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회사를 함께 세운 핵심 인물, 이고르 바부슈킨이 돌연 퇴사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바부슈킨은 xAI의 공동창업자이자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던 인물입니다. 그의 퇴사는 xAI의 AI 챗봇 '그록(Grok)'이 연이어 논란의 중심에 선 직후에 발표되었습니다.
진짜 스캔들 때문이야?
최근 xAI의 AI 챗봇 그록은 여러 차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유대인을 혐오하는 발언을 하거나 스스로를 '메카히틀러'라고 칭하는 등 충격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심지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유명 인물의 가짜 누드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능으로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런 끔찍한 논란들이 바부슈킨의 퇴사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그래서 어디로 갔는데?
바부슈킨은 회사를 떠나 '바부슈킨 벤처스'라는 새로운 투자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AI 기술을 안전하게 개발하고 연구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그는 '생명의 미래 연구소' 설립자인 맥스 테그마크와의 대화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xAI가 일으킨 안전성 논란과 대조되는 행보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머스크의 xAI, 이제 어떡해?
일부 전문가는 xAI의 '무모한' 개발 문화를 지적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AI 안전을 외치며 핵심 인재가 떠난 것은 회사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비록 xAI의 AI 모델이 기술적으로는 OpenAI나 구글을 위협할 만큼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번 사태로 리더십과 방향성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테슬라가 최근 AI 슈퍼컴퓨터 '도조' 프로젝트를 중단한 것도 xAI의 미래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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