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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천재는 끝났다” 샘 알트먼이 예고한 GPT-5, 올림피아드 금메달 획득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2 15:40

기사 3줄 요약

1 오픈AI, 국제 프로그래밍 대회서 인간 천재 꺾고 금메달
2 특별 훈련 아닌 범용 추론 기술로 이룬 놀라운 성과
3 차세대 모델 GPT-5에 이 핵심 기술 탑재될 예정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심상치 않습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이번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지난번 세계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에 이은 쾌거입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모든 것을 단 하나의 범용 AI 기술로 해냈다는 사실입니다. 곧 출시될 GPT-5의 성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진짜 AI가 사람을 이겼다고?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는 전 세계 고등학생 프로그래밍 천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컴퓨터 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경쟁 중 하나로 꼽힙니다. 오픈AI에 따르면, 그들의 AI 모델은 이 대회에서 전체 330명의 인간 참가자 중 단 5명에게만 뒤져 종합 6위를 기록했습니다. AI 참가자 중에서는 단연 1등입니다. 지난해 동메달 수준이었던 성적이 1년 만에 98%의 정답률을 기록하며 금메달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입니다.

비결이 뭐야? 특별 훈련이라도 했나?

이번 성과의 핵심 비결은 '범용 검증기'라는 기술에 있습니다. 특별히 프로그래밍 문제만 풀도록 훈련된 AI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이 기술은 AI가 스스로 생각하고 정답을 검증하는 인간의 추론 능력과 비슷합니다. 하나의 기술로 수학 문제도 풀고, 코딩 문제도 해결하는 범용성을 보여준 것입니다. 오픈AI는 이 기술을 인터넷이나 외부 자료 검색 없이 오직 기본 시스템만으로 구현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우리랑 무슨 상관인데?

이 기술은 바로 차세대 모델인 GPT-5의 핵심이 될 예정입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이 기술을 GPT-5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이는 AI가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고 요약하는 수준을 넘어,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포함한 많은 전문 분야에서 AI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픈AI는 이 놀라운 기술을 자사 제품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Open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