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챗봇 시대는 끝났다” 오픈AI가 밝힌 챗GPT의 소름돋는 진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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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8 18:28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챗GPT의 진짜 정체 공개 ‘맞춤형 소프트웨어’
- 2 챗봇 넘어 사용자가 말로 주문하는 앱 즉시 제작
- 3 GPT-5의 강력한 코딩 능력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혁신 예고
우리가 흔히 쓰는 인공지능 ‘챗GPT’는 사실 시험용 버전이었습니다. 앞으로 챗GPT는 단순한 대화 로봇을 넘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주는 맞춤형 소프트웨어로 진화할 전망입니다.
최근 오픈AI의 제품 총괄 책임자인 닉 털리는 한 인터뷰에서 챗GPT의 미래에 대해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AI 기술의 다음 단계를 예고하는 중요한 신호로 보입니다.
챗봇은 원래 계획에 없었다고?
닉 털리에 따르면, 2022년 11월 처음 등장한 챗GPT는 원래 ‘일회용 프로토타입’이었습니다. 즉, 더 대단한 AI를 만들기 전에 사용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간단한 시험 모델이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챗GPT는 예상보다 훨씬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는 이 때문에 원래 가려던 길에서 잠시 벗어났다고 표현했습니다. 당시 기술 수준에서는 챗봇 형태가 사람들과 소통하기에 가장 마법처럼 느껴지는 방식이었기 때문입니다.그럼 진짜 모습은 뭔데?
오픈AI가 그리는 챗GPT의 진짜 모습은 ‘맞춤형 주문 제작 소프트웨어’입니다. 사용자가 말로 명령하면, AI가 그에 맞는 결과물을 다양한 형태로 내놓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캔버스’라는 AI 협업 도구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작업하는 공간에 AI가 함께하며 그림, 글, 코딩 등 다양한 작업을 돕습니다. 여기에 GPT-5의 강력한 코딩 능력이 더해지면 그 가능성은 무한해집니다. 앞으로는 데이터 분석을 위해 스프레드시트 결과를 바로 받거나, 여행 계획을 짜기 위한 웹 앱을 즉석에서 만드는 일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몰라도 말 한마디로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GPT-5, 일부러 미완성으로 출시했다던데?
오픈AI는 GPT-5를 일부러 완성되기 전에 먼저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의 실제 반응을 보며 더 좋은 방향으로 개발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 역시 컴퓨팅 자원의 한계 때문에 GPT-5의 성능을 일부 낮춰 출시했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닉 털리는 오픈AI 내부의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6개월 이상 걸리는 프로젝트는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다음 모델인 GPT-6 역시 언제 나오는지보다, 어떤 새로운 기술이 담길지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광고는 안 붙인다면서? 돈은 어떻게 벌어?
많은 사용자가 우려하는 광고 도입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챗GPT의 가장 큰 매력은 광고의 방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신 오픈AI는 기업을 상대로 하는 B2B 사업에서 수익을 늘릴 계획입니다. 일반 사용자들의 경험을 해치기보다는, 기업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뜻입니다. 사용자가 AI와 독립적으로 소통하는 핵심 가치는 지켜나갈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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