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

“아마존이 콕 찍은 한국 AI 기업” 620억 투자받고 세계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0 09:37

기사 3줄 요약

1 한국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620억 투자 유치
2 아마존·AMD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투자자로 참여
3 자체 AI ‘솔라’로 K-AI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한국의 한 인공지능(AI) 기업이 세계적인 회사들로부터 엄청난 투자를 받아 화제입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아마존과 AMD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이 한국의 '업스테이지'라는 회사에 거액을 투자하면서, K-AI의 글로벌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가 얼마나 받은 건데?

국내 대표 AI 플랫폼 '업스테이지'가 최근 62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한국산업은행이 주도했으며, 여러 국내외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기업 아마존과 반도체 회사 AMD가 새롭게 투자자로 합류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투자로 업스테이지의 누적 투자금은 총 2000억 원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 중 최대 수준의 투자금입니다. 업스테이지는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아마존이랑 AMD는 왜 투자한 거야?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금 지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업스테이지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업스테이지는 AWS의 뛰어난 클라우드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사용해 자체 AI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반대로 아마존은 업스테이지의 AI 모델을 자사 클라우드 마켓에 올려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게 됩니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업스테이지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함께 성장할 파트너로 선택한 셈입니다. 이는 업스테이지가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앞으로 K-AI, 어떻게 되는 걸까?

업스테이지는 확보한 투자금으로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솔라'의 기술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업스테이지의 김성훈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무대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계 시장에서 기술을 주도해 경쟁력 있는 K-AI의 좋은 사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는 업스테이지 개인의 성장을 넘어, 한국 AI 산업 전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업스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