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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AI 수도는 브라질” 오라클 손잡고 초대형 AI 도시 건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0 07:34
“남미의 AI 수도는 브라질” 오라클 손잡고 초대형 AI 도시 건설

기사 3줄 요약

  • 1 브라질 리우, 오라클과 초대형 'AI 시티' 건설 착수
  • 2 남미 최대 규모, 2027년까지 1.5GW 전력 공급 목표
  • 3 100% 친환경 에너지로 '남미 AI 수도' 비전 제시
남미 대륙의 기술 지도가 바뀔 만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브라질의 데이터센터 기업 엘리아가 세계적인 IT 기업 오라클, 그리고 리우데자네이루시와 손잡고 거대한 인공지능(AI) 도시를 건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리우를 명실상부한 '남미 AI 수도'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큰 건데?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리오 AI 시티'입니다. 브라질 올림픽 공원 부지에 세워질 예정이며, 완공 시 남미 최대 규모이자 세계 10대 데이터센터 허브 중 하나가 될 전망입니다. 엘리아 데이터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2027년까지 우선 1.5기가와트(G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합니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 이상의 전력량으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셈입니다. 향후 2032년에는 최대 3.2기가와트까지 확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왜 하필 브라질 리우야?

'리오 AI 시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100% 친환경 청정에너지로 운영된다는 점입니다. 최근 AI 기술 발전에 막대한 전력이 소모되면서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매우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전력망을 갖춘 국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여기에 여러 해저 케이블을 통해 전 세계 주요 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지리적 이점도 갖추고 있어 AI와 클라우드 같은 고성능 컴퓨팅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에두아르두 파이스 리우 시장은 도시의 풍부한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리우를 남미 AI 수도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라클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브라질과 남미에 최첨단 AI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을 넘어섭니다. 리우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해외 투자를 유치하며, 관련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미 대륙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리오 AI 시티'의 미래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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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AI 도시 건설,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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