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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만 하면 기억상실?” 이 AI 카드 하나면 전부 해결된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7 23:37

기사 3줄 요약

1 AI 음성 녹음기 ‘플로드 노트 프로’ 신제품 공개
2 5미터 밖 소리도 잡고 자동으로 회의록 요약
3 가격은 179달러, 10월부터 정식 배송 시작

회의만 들어가면 중요한 내용을 놓치거나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습니다. 이제 이런 걱정을 덜어줄 똑똑한 AI 비서가 등장했습니다. 지갑에 쏙 들어가는 카드 크기의 AI 음성 녹음기 ‘플로드 노트 프로(Plaud Note Pro)’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졌는데?

플로드 노트 프로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강력해졌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마이크 개수가 2개에서 4개로 늘어나, 최대 5미터 떨어진 곳의 소리까지 선명하게 잡아낸다는 점입니다. 이제 넓은 회의실에서도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놓칠 걱정이 없습니다. 작은 화면이 추가되어 배터리 상태나 녹음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한번 충전으로 최대 50시간까지 녹음할 수 있는 ‘지구력 모드’도 생겼습니다.

AI 비서, 얼마나 똑똑해?

이 기기는 단순히 녹음만 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녹음된 대화 내용을 ChatGPT, 클로드 같은 똑똑한 AI가 듣고,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주고 핵심만 쏙쏙 뽑아 요약까지 해줍니다. 특히 ‘꾹 눌러 강조하기’ 버튼으로 녹음 중에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두면, 나중에 AI가 그 부분만 더 상세하게 정리해줍니다. 오는 10월에는 앱이 업데이트되어, 녹음 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얻는 기능까지 추가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얼마고, 언제 살 수 있어?

플로드 노트 프로의 가격은 179달러(약 24만 원)로,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정식 배송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됩니다. 기본적으로 매달 300분의 무료 녹음 변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뒷면에 착 달라붙는 맥세이프 기능도 지원해 휴대하기도 간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