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

AI, 병원부터 골프장까지 점령… 상상 못한 미래 온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4.17 19:10

기사 3줄 요약

1 AI 의료, 中 데이터 확보로 폐질환 진단 혁신
2 KT, AI로 공공 서비스 확 바꾼다… 효율성 UP
3 스포츠 중계-자율주행까지 AI 기술 전방위 확산

AI, 이제 어디에나 있다고?

인공지능(AI) 기술이 정말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단순히 챗봇이랑 대화하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병원, 공공기관, 스포츠 경기, 자동차까지 AI가 활약하지 않는 분야를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최근 여러 기업들이 발표한 AI 기술 소식들을 보면, AI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폐 질환 진단 돕는 AI 의사 등장?

국내 의료 AI 기업인 코어라인소프트는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코어에이랩’이라는 AI 데이터 플랫폼에 중국 환자들의 임상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중국은 의료 데이터 외부 유출을 엄격히 막고 있어서, 이번 협력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중국 기업 '수하이'와 손잡고 폐 질환 진단 AI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폐암 조기 진단율을 20% 높이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 정확도도 15%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중국 내 1억 명이 넘는 폐 질환 환자들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받을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공 서비스도 AI로 스마트하게 바뀐다고?

우리나라 대표 통신사 KT는 공공 서비스 분야에 AI를 도입하는 'AI 전환(AX)'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서 개발한 한국형 AI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앞으로는 AI 챗봇이 민원 상담을 해주고, AI가 교통 체증을 미리 예측하며, 똑똑한 지능형 CCTV가 범죄 예방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KT는 이런 AI 기술 도입으로 공공 서비스 효율성을 30% 높이고 비용은 2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간 100만 건 이상의 민원 처리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골프 중계도 AI 덕분에 더 재밌어진다고?

세계적인 IT 기업 IBM은 유명한 마스터스 골프 대회 중계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지난 9년간 쌓인 18만 개 이상의 선수들 샷 데이터를 분석해서, 실제 골프장을 가상현실에 그대로 복제한 것입니다. 이 가상 골프장에서 AI는 각 홀마다 선수들이 어떤 점수를 낼 확률이 높은지, 어떤 전략을 사용하는지 분석해 보여줍니다. 심지어 애플 비전 프로 같은 기기를 쓰면 마치 경기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팬들의 참여도를 40%나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자동차는 AI로 더 안전해진다고?

AI는 자동차 산업에서도 핵심 기술로 떠올랐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 매스웍스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포어텔릭스는 일본 자동차 회사 마쓰다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돕고 있습니다. 이들은 마쓰다 자동차의 실제 주행 데이터를 이용해서 가상의 시뮬레이션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이 가상 환경에서 다양한 도로 상황과 돌발 변수를 설정해놓고 AI 기반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끊임없이 테스트하고 성능을 개선합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기간을 25% 줄이고, 안전 등급은 2단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처럼 AI는 의료, 공공, 스포츠,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며 우리 삶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AI 기술이 또 어떤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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