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코딩 몰라도 AI 앱 뚝딱? 48시간 만에 직장인 100명 변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03 18:51

기사 3줄 요약

1 팀스파르타, 직장인 100명 AI 해커톤 개최
2 코딩 없이 48시간 만에 AI 웹앱 개발 성공
3 기업 AI 교육 열풍, 관련 문의 4배 급증 확인

AI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 이제 피부로 와닿기 시작했습니다. 코딩 한 줄 모르는 평범한 직장인 100명이 단 48시간 만에 직접 AI 웹사이트를 만들어내는 놀라운 일이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졌습니다. '팀스파르타'라는 교육 회사가 주최한 'AI와 100명의 전사 시즌2' 해커톤 이야기입니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기업 현장의 AI 활용법을 찾는 뜨거운 현장이었습니다.

코딩 몰라도 진짜 가능해?

이번 해커톤에는 무려 287명이 지원했고, 그중 88개 회사에서 온 100명의 직장인이 최종 선발되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참가자 대부분이 개발자가 아닌 인사, 마케팅, 영업, 고객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였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1박 2일, 48시간 동안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웹앱)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는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물론 그냥 맨땅에 헤딩한 것은 아닙니다. 팀스파르타는 행사 전에 참가자들에게 온라인 사전 교육을 제공했고, 행사 당일에는 전문 튜터들이 현장에서 직접 도움을 주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비슷한 직무를 가진 사람들끼리 팀을 이뤄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었습니다. 작년 시즌1과 비교했을 때 참가자들의 AI 이해도와 활용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는 평가입니다.

그래서 뭘 만들었는데?

48시간의 치열한 개발 끝에, 참가자들은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신입사원 교육을 돕는 AI 피드백 시스템부터, 직장인을 위한 패션 컨설팅 앱, 팀워크를 다지는 협업 도구, 개인 맞춤형 뉴스 제공 앱까지 아이디어가 넘쳤습니다.


애플리케이션 종류	설명
AI 피드백 시스템	신입사원에게 맞춤형 가이드 제공, 빠른 업무 적응 지원
패션 컨설팅 앱	직장인을 위한 AI 기반 스타일 추천
팀 빌딩 도구	협업 강화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앱
개인 맞춤형 뉴스 앱	사용자 관심사에 맞는 뉴스만 골라 제공

영예의 대상은 '시그널미'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직장 상사의 애매모호한 지시를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업무 계획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개발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업무 명확성을 높이고 성과 향상에 기여하며, 진행 상황 분석 기능까지 갖춰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기업들은 왜 난리야?

이번 해커톤은 단순히 참가자들의 AI 역량 강화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행사를 지켜본 많은 기업들이 사내 AI 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팀스파르타에 기업 맞춤형 AI 교육 및 해커톤 개최 문의가 지난 1년 동안 4배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는 더 이상 AI 도입을 미룰 수 없다는 기업들의 위기감과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팀스파르타 측은 이번 해커톤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실습 중심의 AI 교육을 도입하는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AI 해커톤을 내부 혁신의 촉매제로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AI 기반 교육이 직원 참여도를 최대 60% 높이고, 만족도도 31%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AI 교육의 효과를 강조합니다. AI 혁명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팀스파르타의 해커톤은 기업들이 이 변화의 물결에 올라탈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AI 활용 능력은 이제 단순한 경쟁력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이 흐름에 동참하지 못하는 기업은 머지않아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뭘 알 수 있나? AI 활용 능력, 이제 정말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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