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이제 공짜?” 엔비디아, OpenAI 뛰어넘는 AI 기술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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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1 21:02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무료 코딩 AI ‘OCR’ 공개
- 2 OpenAI 능가 성능, 개발자 혁신 지원
- 3 코딩 AI 경쟁 격화, 기술 대중화 기대
게임용 그래픽 카드로 유명한 엔비디아가 이번엔 코딩 세계에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던졌습니다. OpenAI 같은 거대 기업들이 주도하던 코딩 AI 시장에, 누구나 공짜로, 심지어 상업적으로도 쓸 수 있는 강력한 인공지능(AI) 모델들을 풀어버린 것입니다. 이른바 'OCR(Open Code Reasoning)' 제품군 공개는 마치 코딩 AI 세계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선언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엔비디아가 공개한 AI는 뭔데?
엔비디아가 이번에 공개한 OCR 제품군은 크게 세 가지 모델(OCR-네모트론-32B, 14B, 7B)로 나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모델들 모두 상업적 용도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든 개인이든 이 AI 기술을 가져다가 돈 버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써도 된다는 뜻입니다. 이 AI 모델들은 한 번에 약 3만 2000개의 토큰, 그러니까 단어나 글자 조각 같은 정보 단위를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더 길고 복잡한 코드의 맥락을 파악하고, 어려운 코드 관련된 문제도 척척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기존의 AI보다 훨씬 더 많은 내용을 한 번에 보고 똑똑하게 판단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얼마나 똑똑하길래? OpenAI보다 낫다고?
엔비디아의 OCR 모델, 특히 가장 큰 32B 모델은 '라이브코드벤치'라는 AI 코딩 능력 시험에서 OpenAI의 기존 모델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합니다. 오픈소스로 공개된 코딩 AI 중에서는 거의 최고 수준의 실력을 보여준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이 똑똑한 AI는 실제 개발자들이 코드를 짜고 고칠 때 필요한 다양한 일들을 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드에 숨어있는 오류를 찾아내 고쳐주기도 하고(디버깅), 사람이 말로 설명하거나 코드의 일부만 보여줘도 나머지 코드를 쭉 써주기도 합니다(코드 생성). 또한, 코드의 빠진 부분을 채워주거나 논리적으로 이상한 부분을 바로잡아(논리 완성)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엔비디아는 왜 이런 걸 공짜로 푸는 걸까?
엔비디아가 이렇게 강력한 코딩 AI를 공짜로 공개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겁니다. 단순히 좋은 기술을 나누는 것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AI를 쉽게 쓰도록 만들고, 코딩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큰 그림일 수 있습니다. 개발자들이 엔비디아 기술에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엔비디아의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구글이나 OpenAI 같은 회사들도 코딩 전문 AI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엔비디아가 오픈소스라는 카드를 꺼내든 것은 시장의 판을 흔들고 새로운 기회를 잡으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AI 기술 경쟁이 정말 뜨겁습니다.이게 우리랑 무슨 상관인데? 어떻게 쓰일 수 있어?
이런 코딩 AI는 생각보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개발자들이 코드를 칠 때 다음 내용을 추천해줘서 더 빨리 프로그램을 만들게 돕거나, 서로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로 짜인 코드를 번역해주는 일도 가능합니다. 코드 속에 숨겨진 해킹 위험을 찾아내 프로그램을 더 안전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마치 개인 과외 선생님처럼 코드의 원리를 설명해주거나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며 학습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AI 스스로 코드를 만들고 고쳐가며 복잡한 임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앞으로 코딩 세계는 어떻게 바뀔까?
엔비디아의 이번 발표는 AI가 코딩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습니다. 이제 누구나 AI의 도움을 받아 더 쉽고 빠르게 코드를 만들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 자체가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전 세계 개발자들이 함께 이 오픈소스 AI를 더 발전시키면서 기술 혁신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물론, AI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윤리적인 사용과 인간의 역할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필요합니다. 기술은 결국 사람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엔비디아의 행보를 계기로 AI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더 좋게 만들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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