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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폰이 작가 된다?” 애플 AI 글쓰기, 일상과 업무가 바뀐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4 19:19
“내 아이폰이 작가 된다?” 애플 AI 글쓰기, 일상과 업무가 바뀐다!

기사 3줄 요약

  • 1 애플, 아이폰에 AI 글쓰기 도우미 '애플 인텔리전스' 탑재
  • 2 교정, 편집, 톤 조절 넘어 요약, 작문까지 지원 예정
  • 3 아이폰 15 Pro 이상 최신 기기에서 사용 가능
이제 아이폰은 단순한 스마트폰을 넘어, 당신의 글쓰기를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애플이 야심차게 선보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글쓰기 도구는 마치 아이폰 안에 개인 작가를 들여놓은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똑똑한 기능 하나로 당신의 평범한 메시지가 전문가 수준의 글로 변신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애플은 2025년 6월 9일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새로운 운영체제 iOS 19와 함께 이 혁신적인 AI 기능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기능은 단순 오타 수정뿐만 아니라, 글의 분위기를 바꾸거나, 긴 글을 요약하고, 심지어 새로운 글을 창작하는 데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아이폰 사용자들은 메시지, 메일은 물론 인스타그램 같은 앱에서도 이 강력한 글쓰기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폰으로 뭘 할 수 있게 되는 건데?

애플 인텔리전스의 ‘글쓰기 도구(Writing Tools)’는 이름처럼 글쓰기와 관련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교정(Proofread)’으로, 문법이나 철자 오류를 잡아줍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다시 쓰기(Rewrite)’ 기능은 작성한 글의 분위기를 바꾸거나 내용을 더 자세하게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보내는 편한 말투의 메시지를 격식 있는 업무용 메일로 바꾸거나, 반대로 딱딱한 보고서를 부드러운 설명글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친근하게(Friendly)’, ‘전문적으로(Professional)’, ‘간결하게(Concise)’ 같은 다양한 톤 옵션도 제공됩니다. 심지어 사용자가 다소 거친 표현을 쓰더라도 (예를 들어 “그건 말도 안 돼” 같은 말을) AI가 “그 주장은 정확하지 않습니다”처럼 세련되게 다듬어 줄 수도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긴 글의 핵심만 뽑아주는 ‘요약(Summarize)’ 기능과, 사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ChatGPT와 연동해 새로운 글을 만들어주는 ‘작문(Compose)’ 기능입니다. 리포트 주제만 던져주면 아이폰이 초안을 뚝딱 만들어주는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기능은 사용자가 글을 입력하는 대부분의 앱에서 활용 가능할 전망입니다.

아무 아이폰이나 다 되는 거야? 준비물은?

아쉽게도 모든 아이폰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글쓰기 도구를 사용하려면 아이폰 15 Pro나 Pro Max, 혹은 그 이후에 출시될 아이폰 16 시리즈처럼 최신 AP칩(A17 Pro 칩 이상)과 최소 8GB 이상의 메모리(RAM)를 갖춘 기기가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복잡한 AI 연산을 처리하려면 그만큼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이 기능은 베타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iOS 18.1 이상 버전의 운영체제가 필요합니다. 정식 버전에 앞서 기능을 사용해보고 싶다면 애플의 개발자 프로그램이나 베타 테스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접근 권한을 요청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 언어 설정도 미국 영어 등 지원되는 언어로 맞춰야 합니다.

사용법은 간단해? 나 같은 사람도 쓸 수 있을까?

애플은 늘 그렇듯, 복잡한 기술도 사용하기 쉽게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글쓰기 도구 사용법 역시 매우 직관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정하고 싶은 텍스트를 선택하면 나타나는 메뉴에서 ‘글쓰기 도구’를 누르거나, 키보드 위에 새로 생기는 애플 인텔리전스 로고(분홍색과 파란색 원자 모양)를 탭하면 됩니다. 그러면 ‘교정’, ‘다시 쓰기’, ‘요약’, ‘작문’ 등의 옵션이 나타나고,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면 됩니다. AI가 제안한 내용이 마음에 들면 ‘완료’를, 그렇지 않으면 ‘되돌리기’를 누르거나 ‘원본’을 다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AI가 만든 글이라고 해서 무조건 완벽한 것은 아니니, 최종적으로는 직접 다시 읽어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내 개인 정보는 안전한 걸까? 솔직히 좀 걱정되는데...

AI 기능이 편리한 만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걱정도 따르기 마련입니다. 애플은 이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애플 인텔리전스를 설계할 때부터 개인정보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강조합니다. 대부분의 AI 작업은 아이폰 기기 내부에서 직접 처리되어 정보가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더 복잡한 연산이 필요해 클라우드 서버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도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Private Cloud Compute)’라는 특별한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 기술은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애플 서버에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도록 보장하여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킵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애플 인텔리전스 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아이폰 글쓰기, 어떻게 더 발전할까?

애플 인텔리전스의 등장은 아이폰 글쓰기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단순한 의사소통 도구를 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강력한 생산성 도구로 진화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iOS 19를 시작으로 애플의 AI 기술은 더욱 발전하여 우리의 일상과 업무 방식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AI 기술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애플이 보여줄 새로운 AI 세상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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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글쓰기까지? 인간 창의성 침해인가?

댓글 1

1달 전

잘활용해보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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