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배달 시대는 끝났다?” 부릉, AI 심고 테크 기업으로 大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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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7 10:15

기사 3줄 요약
- 1 부릉,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대전환 선포
- 2 데이터 중심 운영 및 AI 전사적 도입 추진
- 3 직원 생산성 20%↑, 서비스 혁신 기대
배달만 하던 그 회사가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앞으로는 AI 기술을 회사의 심장으로 삼는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AI를 좀 쓰는 수준을 넘어, 회사 전체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뜯어고치겠다는 야심찬 계획인데요. 과연 부릉은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 걸까요?
부릉이 AI 옷을 입는다고? 이게 대체 뭔 소리야?
'AI 네이티브'라는 말, 조금 어렵게 들릴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처음부터 AI를 활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회사의 모든 활동을 AI 중심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회사를 뜻합니다. 마치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자연스럽게 쓰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처럼, 부릉도 'AI 네이티브'가 되어 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포부입니다. 단순히 몇몇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넘어, 회사의 DNA 자체를 AI로 바꾸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장수백 부릉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지털 네이티브,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넘어 이제는 AI 네이티브가 되어야만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AI 기술 없이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절박함과 함께, AI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앞으로 부릉의 모든 서비스와 운영 방식이 AI를 기반으로 새롭게 짜일 것으로 보입니다.데이터부터 개발까지, 부릉은 뭐가 어떻게 달라지는 건데?
부릉은 AI 중심 운영의 핵심을 '데이터'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보다 훨씬 발전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라는 것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마치 거대한 데이터 호수 겸 창고 같아서, 필요한 데이터를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사업 기회를 찾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제 모든 직원이 복잡한 과정 없이도 자연스러운 말로 AI에게 물어보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꿀 계획입니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는 고객과 라이더(배달원)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기계학습(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을 이용해 배차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것이죠. 또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관리하는 모든 과정, 즉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코드 작성, 테스트까지 AI를 적극 활용해 개발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예정입니다. 사내에서는 직원들의 반복적인 질문에 AI가 대신 답변해주는 'AI 직원'도 등장할 전망입니다.그래서 우리 삶이 더 편해지는 거야? 뭘 기대할 수 있지?
부릉의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회사 내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고객과 라이더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AI 기반의 똑똑한 배차 시스템은 배송 시간을 줄이고, 라이더는 더 효율적으로 일하며 수익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더 빠르고 정확한 배달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부릉은 이번 AI 네이티브 전환으로 직원들의 생산성이 2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더 빠르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장 CTO는 "올해 안에 AI 네이티브 전환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고, 내년부터는 고도화된 AI 기반 업무 환경을 바탕으로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릉의 변신이 우리 일상에 어떤 편리함을 가져다줄지 주목됩니다.부릉의 야심찬 도전, 진짜 '미래형 배달 회사' 될 수 있을까?
부릉의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 선언은 배달 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전통적인 사업 모델에 안주하지 않고, AI라는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기업의 체질을 바꾸려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도전이 성공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데이터와 AI를 중심으로 회사를 혁신하려는 부릉의 의지는 분명해 보입니다. 단순 배달 플랫폼을 넘어, 기술 중심의 회사로 거듭나려는 부릉의 행보가 앞으로 국내 배달 시장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 그리고 진정한 '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머지않아 우리는 더욱 똑똑해진 부릉의 AI 배달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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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이 더 최적화되는 방향이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