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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6만원 내고 쓴다고?" 검색 넘어 행동까지 다 해주는 AI 브라우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1 16:50
"월 26만원 내고 쓴다고?" 검색 넘어 행동까지 다 해주는 AI 브라우저

기사 3줄 요약

  • 1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 새 웹브라우저 '코멧' 출시
  • 2 단순 검색 넘어 이메일, 예약 등 자동 업무 수행
  • 3 월 26만원 유료 모델로 구글 크롬에 도전장
인공지능(AI) 검색 엔진으로 유명한 퍼플렉시티가 새로운 AI 웹 브라우저 '코멧'을 공개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찾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원하는 행동까지 대신 해주는 똑똑한 브라우저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코멧은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말 한마디로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구글 크롬 같은 기존 브라우저가 지도라면, 코멧은 목적지까지 알아서 운전해주는 자율주행차와 같습니다. 이 새로운 브라우저는 현재 월 200달러(약 26만 원)의 '맥스' 유료 구독자에게 먼저 제공되며, 점차 일반 사용자에게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진짜 말만 하면 다 해준다고?

코멧의 가장 큰 특징은 AI가 비서처럼 사용자의 업무를 대신 처리해준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강남역 근처 파스타 맛집 저녁 7시 예약해줘'라고 명령하면, 식당 검색부터 예약까지 모든 과정을 알아서 진행합니다. 이메일 작성, 캘린더 일정 관리, 온라인 쇼핑 상품 주문 같은 복잡한 일도 자연스러운 대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열어 둔 인터넷 탭들의 내용을 스스로 학습합니다. 사용자의 습관과 관심사를 파악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더 중요한 생각에 집중할 수 있게 돕습니다.

구글 크롬이랑은 뭐가 다른데?

기존 브라우저와 코멧의 가장 큰 차이는 AI의 역할입니다. 구글 크롬이나 사파리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정보를 검색하고 판단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코멧은 AI가 먼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필요한 작업을 능동적으로 수행합니다.
특징코멧 (Comet)기존 브라우저 (크롬, 사파리)
AI 기능AI 비서, 자연어 명령, 작업 자동화수동 검색 및 탐색
인터페이스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획일적인 인터페이스
자동화이메일 요약, 일정 관리 등 자동화수동 작업 필요
퍼플렉시티는 코멧을 인간의 지능을 확장하는 도구라고 설명합니다.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생각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입니다. 이는 검색 엔진 시장의 절대 강자인 구글에 대한 강력한 도전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까?

퍼플렉시티의 코멧 출시는 웹 브라우저 시장의 새로운 경쟁을 예고합니다. AI 기술이 브라우저에 본격적으로 탑재되면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식 자체가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물론 월 26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과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대한 적응은 과제입니다. 하지만 코멧이 보여준 '행동하는 AI'라는 개념은 웹 브라우저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AI 브라우저가 얼마나 우리 일상을 편리하게 바꿔줄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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