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AI 시장 뒤집나?” KT, 베트남에 1300억 투자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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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7 14:08

기사 3줄 요약
- 1 KT, 베트남 비엣텔과 1300억 규모 AX 협력 체결
- 2 AI 컨설팅 등 6개 분야, 동남아 시장 공동 진출 목표
- 3 베트남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전문가 양성도 포함
KT가 베트남 최대 통신 기업과 손잡고 무려 130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동맹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동남아시아 AI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듯한 움직임입니다. 한국의 뛰어난 AI 기술력이 베트남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을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T가 손잡은 '비엣텔', 어떤 회사길래?
이번에 KT와 파트너십을 맺은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통신 회사입니다.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세계 11개 나라에서 약 1억 3800만 명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대한 글로벌 기업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베트남의 국민 통신사이자, 세계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기술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비엣텔 그룹이 KT와 손을 잡았다는 것은, 베트남 시장에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KT의 앞선 AI 기술과 비엣텔 그룹의 넓은 사업망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됩니다.1300억 원 투입! 구체적으로 뭘 하는 걸까?
KT와 비엣텔 그룹은 이번 협력을 위해 총 1300억 원 수준의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크게 6가지 핵심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첫째, KT는 비엣텔 그룹이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둘째, KT의 AI 기술을 이용해 베트남 시장에 특화된 AI 서비스들을 개발합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어를 알아듣고 대화하는 AI 비서나, 골치 아픈 보이스피싱을 막아주는 AI 솔루션 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셋째, 이렇게 개발된 AI 서비스들을 베트남의 일반 소비자들이나 중소기업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넷째, 베트남에 AI 기술을 위한 전용 데이터센터(AIDC)와 고성능 컴퓨터 시설(GPU팜)을 함께 만듭니다. 이는 베트남의 AI 기술 발전을 위한 튼튼한 기반 시설을 마련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다섯째, KT의 AI 교육 프로그램인 'AICE'를 베트남 전역에 보급해 미래의 AI 전문가를 키워내는 데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회사는 베트남 시장을 넘어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도 함께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왜 하필 베트남일까? 어떤 변화가 기대되는데?
KT가 베트남을 중요한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가 많고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릅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AI 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 KT와 같은 선진 기술을 가진 기업과의 협력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협력으로 베트남은 국가 전체의 AI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협약식에 앞서 베트남 부총리 등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베트남의 AI 전환과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KT가 단순한 사업 파트너를 넘어, 베트남의 디지털 혁신을 돕는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그래서 이 뉴스가 우리랑 무슨 상관인데?
KT와 베트남 기업의 협력이 우리에게도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이는 한국의 AI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국내 IT 기업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동남아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입니다. KT가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동남아 AI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이는 국내 관련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론, 문화적 차이나 현지 시장의 특수성 등 넘어야 할 산도 많을 것입니다.KT의 진짜 노림수, 앞으로 동남아 시장은?
김영섭 KT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비엣텔 그룹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지원하고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의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KT가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체 AI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KT는 이번 협력을 단순한 기술 수출이 아닌, 현지 산업과 기업 생태계 전반의 AI 전환을 이끄는 전방위적 협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연 KT의 이러한 도전이 동남아시아 AI 시장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 그리고 한국 AI 기술의 위상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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