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오피스 긴장해!” 150억 원 삼킨 AI 사무 도우미, 뭐가 다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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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9 01:15

기사 3줄 요약
- 1 AI 오피스 ‘Context’, 150억 투자 유치
- 2 AI로 문서·발표자료·데이터 분석까지
- 3 MS·구글 아성에 도전, 업무 혁신 예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나 구글 워크스페이스, 다들 한 번쯤 써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들이 AI 시대에 발맞춰 확 바뀌고 있다면 어떨까요? 최근 ‘Context’라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이 약 150억 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하며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기존 사무용 프로그램들이 AI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이라면, Context는 아예 처음부터 AI를 중심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래서 Context가 뭔데?
Context는 2024년, 유명한 ‘틸 펠로우’ 출신인 조셉 심라이가 설립한 스타트업입니다. 그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오피스 프로그램들이 AI의 엄청난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프로그램들을 따로따로 사용해야 하고, AI 모델이 가진 방대한 정보 처리 능력이나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능력을 살리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Context는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며, 문서 작성부터 데이터 분석, 발표 자료 제작까지 알아서 처리해주는 ‘AI 네이티브’ 오피스 환경을 목표로 합니다.뭐가 다른데? MS, 구글보다 좋아?
가장 큰 차이점은 AI가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기존 프로그램에 AI 기능을 덧붙인 것이 아니라, AI가 사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작업을 돕습니다. 채팅창에 필요한 것을 요청하면 Context의 AI가 웹사이트 정보, 사용자의 문서, 연결된 다른 앱의 데이터를 종합해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예를 들어, "최근 반도체 시장 동향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요 경쟁사 분석과 함께 다음 분기 예측을 담은 발표 자료를 만들어줘"라고 하면, AI가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문서와 슬라이드를 뚝딱 만들어내는 식입니다. 심지어 곧 오프라인에서도 작동하고, 파이썬 코드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라니, 전문가 수준의 데이터 분석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써보려면 돈 내야 해? 앞으로 어떻게 될까?
Context는 현재 무료 체험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 20달러(약 2만 7천 원)의 유료 구독 모델도 있습니다. 창업자 조셉 심라이는 Context가 단순히 MS 365를 대체하는 것을 넘어, 기존 도구들이 만족시키지 못했던 새로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업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 일하는 방식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Context와 같은 AI 기반 사무 도구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일지, 그리고 우리 업무 환경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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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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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봐야겠다..근데 진짜 대통합 필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