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마소 다 제쳤다" 시총 5000조 찍은 엔비디아의 다음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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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30 11:34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MS 제치고 세계 시총 1위 등극
- 2 AI 칩 시장 98% 장악, 독점적 지위 과시
- 3 월가, 시총 6조 달러 전망 속 경쟁 심화 우려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올랐습니다. 이제 인류 역사상 아무도 도달하지 못했던 '시총 4조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200조 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AI 칩 하나로 세상을 지배하는 기업이 된 엔비디아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월가에서는 이 질주가 6조 달러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엔비디아가 뭔데 이렇게 잘나가?
엔비디아의 힘은 인공지능(AI)의 뇌 역할을 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나옵니다.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GPU 시장의 약 82%, 특히 AI 서버가 있는 데이터센터 시장은 무려 98%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구글, 아마존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도 AI 서비스를 돌리려면 엔비디아 칩을 살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최근에는 '블랙웰'이라는 신형 칩을 내놓았는데, 이게 또 대박을 쳤습니다. 주요 고객들이 이 칩을 사려고 줄을 서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입니다.그래서, 앞으로 더 오른다는 거야?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AI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됐다는 이유입니다. 한 투자은행은 엔비디아가 1년 반 안에 시총 5조 달러, 길게는 6조 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7800조 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다른 증권사들도 목표 주가를 줄줄이 올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 곳은 엔비디아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근데 불안한 점은 없어?
물론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위험은 미국 정부의 중국 수출 규제입니다. 이 규제 때문에 엔비디아는 이미 수조 원의 손실을 봤고, 앞으로 손실액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경쟁사들의 추격도 매섭습니다. AMD 같은 전통의 강자는 물론,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고객사들도 직접 AI 칩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독점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사진 출처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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