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0억 명이 사용한다고?” 메타 AI, 챗GPT 아성 넘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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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9 10:23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AI, 월간 사용자 10억 명 돌파 발표
- 2 페이스북 등 자사 플랫폼에 AI 기능 통합
- 3 향후 유료 추천, 구독 등 수익 모델 구축 계획
매달 10억 명이 사용하고 있다는 AI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만든 메타의 인공지능(AI) 비서, '메타 AI' 이야기입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 놀라운 소식을 전하며, 메타 AI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페북, 인스타 쓰다보니 어느새 AI 유저?
메타 AI의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은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메타는 지난 4월 '메타 AI' 독립 앱을 출시한 이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자사의 핵심 플랫폼 곳곳에 AI 기능을 자연스럽게 통합해 왔습니다. 사용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메타 AI의 편리한 기능들을 경험하며 어느새 10억 명이라는 거대한 사용자 그룹을 형성하게 된 것입니다.챗GPT랑은 뭐가 달라? 메타 AI의 힘!
메타 AI는 단순한 대화형 챗봇을 넘어 사용자의 개인 비서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메타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언어 모델인 '라마 3(Llama 3)'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사용자들이 자연스러운 말로 질문하고, 콘텐츠를 만들거나, 필요한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을 이용한 대화형 AI 인터페이스도 강화하며 사용자 경험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습니다.앞으로의 계획은? 돈도 벌고 더 똑똑해진다!
저커버그 CEO는 이제 메타 AI를 더욱 성장시킨 후 수익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유료 추천 기능을 넣거나, 더 많은 AI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메타가 운영하는 모든 앱과 서비스에서 AI를 기본적인 사용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니, 그 야심찬 계획이 주목됩니다.근데 내 정보, 정말 괜찮을까?
메타 AI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경로로 사용자의 검색 기록, 개인 정보, 위치 정보, 소셜 활동, 심지어 사진이나 메시지 같은 콘텐츠까지 수집하여 학습합니다. 물론 이를 통해 더 똑똑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데이터 유출이나 오용, 편향된 알고리즘 문제, 그리고 내 정보가 어떻게 쓰이는지 투명하게 알기 어렵다는 점은 사용자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메타 AI의 성장은 우리 생활에 더 큰 편리함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개인 정보 보호라는 중요한 가치와 어떻게 균형을 맞출 것인지, 앞으로 메타가 어떤 해답을 제시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사용자 스스로도 자신의 정보 설정을 꼼꼼히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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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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