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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도 번역?” 한국 AI 육아템, 유럽 엄마들 사로잡을까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2 11:15

기사 3줄 요약

1 국내 AI 육아 기업 아이앤나, 유럽 시장 첫발
2 프랑스 비바텍서 AI 베베캠 등 K-육아 기술 공개
3 유럽 부모 마음 사로잡아 글로벌 기업 도약 기대

한국의 똑똑한 AI 육아 기술이 유럽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밤새 우는 아기 때문에 잠 못 이루던 부모님들께 희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육아 도우미가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립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이앤나’라는 회사입니다. 아이앤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은 곳입니다. 이 회사가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인 프랑스 ‘비바텍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어떤 기술이길래 난리야?

아이앤나가 내세우는 대표 서비스는 ‘베베캠’입니다. 베베캠은 단순한 카메라가 아니라, AI 기술이 집약된 육아 헬스케어 플랫폼입니다. 아기가 왜 우는지 그 울음소리를 AI가 분석해서 알려주고, 아기의 호흡이나 움직임 같은 생체 신호도 감지합니다. 마치 아기의 말을 알아듣고 건강까지 챙겨주는 똑똑한 육아 비서 같은 역할입니다. 이 외에도 영상으로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등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똑똑한 기능들이 많습니다. 아이앤나는 이러한 고도화된 기술로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K-육아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입니다.

K-육아, 유럽에서도 먹힐까?

비바텍 박람회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스타트업, 글로벌 대기업, 투자자들이 모이는 엄청난 규모의 행사입니다. 아이앤나는 이 자리를 통해 K-육아 플랫폼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특히 한국의 선진적인 산후조리 문화와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육아 방식은 유럽 부모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유럽 시장의 문화적 차이나 까다로운 규제를 넘어서야 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앤나는 현지화 전략과 꾸준한 기술 개발로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 참가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얼마나 큰 시장이길래?

전 세계 유아용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 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AI 기술이 접목된 육아용품 시장은 이제 막 꽃피기 시작한 분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아래 표는 글로벌 유아용품 시장의 규모와 전망을 보여줍니다.

구분	2025년 예상	2032년 예상	연평균 성장률 (CAGR)
글로벌 유아용품 시장 규모	2,542억 7천만 달러	4,194억 3천만 달러	7.41%

이처럼 거대한 시장에 한국의 육아 기술이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을 넘어, 한국의 우수한 육아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아이앤나는 이번 비바텍 참가를 발판 삼아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유럽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K-육아 플랫폼’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매김할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성공을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앤나는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작은 스타트업이 만들어갈 글로벌 육아 혁명이 기대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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