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하면 글이 뚝딱?" 100개 언어 AI 받아쓰기 앱 등장,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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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3 23:20

기사 3줄 요약
- 1 100개 언어 지원 AI 받아쓰기 앱 '위스퍼 플로우' iOS 출시
- 2 빅테크 뛰어넘는 사용자 경험, 속삭임 모드 등 제공
- 3 주 2천 단어 무료, 월 12달러 유료, 350억 투자 유치
마치 마법처럼, 말하는 대로 글자가 써지는 경험을 상상해 보세요. 그것도 100개가 넘는 언어로 말이죠! 최근 이런 편리함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받아쓰기 앱 '위스퍼 플로우(Wispr Flow)'가 아이폰용으로 등장해 화제입니다. 이 앱은 기존의 음성 입력 방식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대단한 건데?
위스퍼 플로우는 단순히 말을 글자로 바꾸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어떤 앱에서든 목소리로 글을 입력할 수 있도록 아이폰 키보드 형태로도 작동합니다. 100가지가 넘는 언어를 지원하며, 심지어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도 내용을 알아듣는 '속삭임 모드'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수 문자나 기호를 입력할 수 있는 키보드도 제공하고, 사용자가 자주 쓰는 단어나 이름을 스스로 학습해 점점 더 정확해지는 똑똑함도 보여줍니다.직접 써보니 진짜 편해?
해외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의 한 기자는 위스퍼 플로우를 직접 사용해본 후, 기존 대기업들의 받아쓰기 기술보다 훨씬 뛰어난 경험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용자에게도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 앱은 원래 말을 인식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만들려던 회사에서 시작되었지만,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며 더 발전된 기술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공짜야? 돈 내야 돼?
위스퍼 플로우는 일주일에 2,000단어까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부담 없이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기능을 원한다면 한 달에 약 12달러(약 16,000원)의 유료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이미 유명 투자자들로부터 약 2,600만 달러(약 3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유료 전환율도 19%로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앞으로 더 좋아지는 거야?
위스퍼 플로우는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용 앱도 출시할 계획이며,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사용할 때 특정 용어를 더 잘 알아듣는 기능도 개발 중입니다. 아쿠아, 토크태스틱 같은 여러 경쟁 앱들이 있지만, 위스퍼 플로우는 꾸준한 기술 투자로 차별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목소리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일이 더욱 일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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