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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먹는 하마였네!” ChatGPT로 13조 번 OpenAI, 상상 초월 적자의 늪에 빠지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0 05:13
“돈 먹는 하마였네!” ChatGPT로 13조 번 OpenAI, 상상 초월 적자의 늪에 빠지다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연 수익 13조 원 돌파
  • 2 ChatGPT 인기에도 불구, 막대한 비용에 적자 고민
  • 3 미래 성장 위해 수익성 개선 절실
OpenAI가 ChatGPT로 세상을 놀라게 한 지 약 2년 반 만에 연간 반복 수익 1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조 7,000억 원을 달성했다는 놀라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이 엄청난 성장세 이면에는 매년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적자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 OpenAI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OpenAI, 돈은 얼마나 잘 벌고 있길래?

OpenAI의 최근 연간 반복 수익(ARR)은 지난해 약 55억 달러에서 두 배 가까이 급증하며 10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은 주로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챗봇 서비스 ChatGPT의 개인 및 기업용 유료 구독 모델과 외부 개발자들이 OpenAI의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판매 덕분입니다. 현재 OpenAI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간 활성 사용자는 5억 명을 넘어섰고, 유료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도 300만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OpenAI의 기술력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근데 왜 적자라는 소리가 나오는 거야?

이렇게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OpenAI가 심각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 때문입니다. 최첨단 AI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한 슈퍼컴퓨터급의 컴퓨팅 자원 확보와 운영, 그리고 전 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비용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여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재들을 영입하고 유지하기 위한 높은 인건비도 큰 부담입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OpenAI는 이러한 AI 제품 개발 인력과 인프라에 매년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으며, 2024년 한 해에만 약 50억 달러(우리 돈 약 6조 8,500억 원)의 손실을 봤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습니다.

그럼 OpenAI는 앞으로 괜찮을까?

OpenAI는 오는 2029년까지 연 매출 1,250억 달러(약 171조 원)를 달성하겠다는 매우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AI 모델의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하고,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AI 솔루션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수익 모델 다각화에 힘쓸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의 막대한 투자와 기술 지원은 OpenAI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 시장의 경쟁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구글의 제미나이,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AI 진영의 발전도 OpenAI에게는 큰 도전입니다. 전문가들은 OpenAI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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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의 대규모 적자, 지속 가능할까?

댓글 1

17일 전

아... 진짜 곧 엄청 비싸게 유료화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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