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업체가 로봇까지?" 인텔리빅스 ‘피지컬 AI’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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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6 16:23

기사 3줄 요약
- 1 인텔리빅스, 25주년 맞아 피지컬 AI 기업 도약 선언
- 2 AI 로봇 활용 국방·치안 확장, 매출 500억 목표
- 3 7월 코스닥 예심 청구, 기술 투자로 성장 가속화
25년 동안 한 우물만 판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영상 분석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입니다. 인텔리빅스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단순히 화면을 분석하는 것을 넘어 실제 세상을 움직이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지난해 매출 340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회사의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우리 생활 공간을 누비는 로봇의 두뇌가 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지컬 AI’가 정확히 뭐야?
피지컬 AI라는 말이 조금 생소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똑똑한 AI 두뇌를 가진 로봇이 우리 주변을 순찰하고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등 현실 세계에서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기술입니다. 인텔리빅스는 이 피지컬 AI를 구현하기 위해 4족 보행 로봇이나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자체 개발한 영상 감시 AI 솔루션을 탑재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CCTV가 고정된 장소에서 촬영만 했다면, 이제는 AI 로봇이 스스로 움직이며 더 넓은 영역을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두운 밤길이나 외진 곳을 로봇이 순찰하며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로봇이 진짜 우리 동네를 순찰한다고?
인텔리빅스는 이미 국방 분야나 동네 치안 분야로 기술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미 아파트 단지나 동네 골목길에서 AI 순찰 로봇을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는 뜻입니다. 현재 아파트 단지 순찰 로봇, 동네 치안 로봇, 군사 지역 탐색 로봇 등 다양한 로봇 AI 시스템의 시험 운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국제보안전시회(SECON)에서 차세대 생성 AI 관제 시스템을 처음 선보여 주목받았습니다. 이 시스템은 AI가 실시간으로 안전 상황을 관제할 뿐만 아니라, 관제 일지를 자동으로 작성하고 관리자에게 보고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잘나가는데 코스닥 상장은 왜 하는 걸까?
인텔리빅스는 지난해 34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5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텔리빅스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7월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장을 통해 확보될 자금은 더 뛰어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개발 투자, 해외 시장 진출, 그리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인텔리빅스가 피지컬 AI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우리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 인텔리빅스의 '피지컬 AI' 시대를 기대해 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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