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능 아기 원한다!" 저커버그가 픽한 28세 천재, AGI 판도 바꿀까?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8 07:22

기사 3줄 요약
- 1 저커버그, 28세 천재 왕 AGI 수장에 파격 임명
- 2 왕, ‘초지능 아기’ 발언으로 전 세계 논란 중심
- 3 메타 AGI 개발, 기대 속 윤리적 숙제 안게 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인공일반지능(AGI) 개발팀 수장에 28세의 젊은 천재, 알렉산드르 왕을 임명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왕이 과거 “두뇌 칩이 상용화되기 전까지 아이를 낳지 않겠다. 초지능 아기를 원한다”고 한 발언까지 재조명되면서 논란과 기대가 교차합니다.
알렉산드르 왕은 단순히 젊은 나이로만 주목받는 인물은 아닙니다. 그는 이미 19세에 AI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 라벨링 기업 ‘스케일AI’를 창업해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그래서 알렉산드르 왕이 누군데?
알렉산드르 왕은 1997년생으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을 중퇴하고 2016년 스케일AI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스케일AI는 AI 모델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이름표를 붙여주는, 이른바 ‘데이터 라벨링’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의 회사는 오픈AI, 제너럴모터스(GM) 등 굵직한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왕은 AI 기술의 핵심인 데이터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사업에 뛰어든 선구안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습니다.메타는 왜 그를 선택했을까?
메타가 알렉산드르 왕을 AGI 연구 총괄이라는 중책에 앉힌 것은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AGI 개발 경쟁은 오픈AI,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치열하게 격돌하는 전쟁터와 같습니다. 메타는 자사의 대규모언어모델(LLM) ‘라마(Llama)’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지만, AGI 기술력에서는 경쟁사들에 비해 다소 열세라는 평가도 받아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데이터 전문가인 왕의 합류는 메타의 AGI 개발에 강력한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품질 데이터는 AI 모델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왕은 스케일AI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메타의 데이터 전략을 혁신하고, AGI 개발 속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초지능 아기’ 발언, 이거 괜찮아?
알렉산드르 왕의 능력에 대한 기대감과 별개로, 그의 과거 발언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입니다. 그가 언급한 ‘초지능 아기’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등을 활용해 인간의 지능을 극대화한 존재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인간의 존엄성 훼손, 사회적 불평등 심화 등 심각한 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그의 발언이 기술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려는 ‘트랜스휴머니즘’적 시각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왕의 리더십 아래 메타의 AGI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기술 발전과 윤리적 문제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찾을지가 앞으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결국 알렉산드르 왕의 메타 AGI 사령관 등극은 AI 기술 발전의 눈부신 속도와 함께 우리가 고민해야 할 윤리적, 사회적 과제를 동시에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의 젊은 패기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메타를 AGI 경쟁의 선두로 이끌 수 있을지, 아니면 논란만을 남기게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유튜브, Index Ventures 채널 'Catching up with Scale AI' 캡처)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1초지능 아기 연구, 허용해야 할까?
찬성
0%
0명이 투표했어요
반대
0%
0명이 투표했어요
관련 기사
최신 기사




메타에 내부반발좀 있겠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