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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완전 뒤통수? 17조 투자 OpenAI의 ‘반독점 핵폭탄’ 터지나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8 13:28
MS, 완전 뒤통수? 17조 투자 OpenAI의 ‘반독점 핵폭탄’ 터지나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최대 투자자 MS에 반독점 소송 검토
  • 2 MS 클라우드 독점 및 계약 조건 불만이 원인
  • 3 17조원 투자 AI 동맹 파국 가능성에 업계 주목
AI 업계의 가장 중요한 동맹 관계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챗GPT 개발사 OpenAI가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반독점 소송이라는 ‘핵폭탄급’ 카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OpenAI 경영진이 MS를 미국 규제 당국에 제소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AI 업계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십 중 하나를 뒤흔들 수 있는 중대 사안입니다.

MS 갑질 의혹? OpenAI의 속사정

MS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의 지배력과 계약상 우위를 이용해 경쟁을 억압하고 있다는 것이 OpenAI 측의 불만으로 전해집니다. OpenAI는 MS의 승인이 필요한 공익 기업으로의 전환 과정에서도 MS와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개월간의 협상에도 양측은 MS의 미래 지분율 등 세부 조건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OpenAI는 MS가 자사 AI 모델을 클라우드에 독점적으로 호스팅하는 권한 조항 변경도 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불만들

이러한 갈등은 이미 여러 곳에서 감지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와 메타 등은 OpenAI의 영리화 추진이 공익보다 이익을 우선시한다며 비판해 왔습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지난해부터 MS와 OpenAI의 파트너십을 면밀히 조사 중입니다. 구글을 비롯한 경쟁사들은 이 거래가 경쟁을 저해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구글과 손잡고 자체 인프라까지?

OpenAI는 MS로부터의 독립을 모색하는 듯한 움직임도 보입니다. 올해 1월부터 MS 애저(Azure)는 더 이상 OpenAI의 독점 클라우드 공급자가 아닙니다. 최근 OpenAI는 경쟁사인 구글 클라우드와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5000억 달러(약 690조 원)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도 주목할 만합니다. MS와 OpenAI는 공식적으로 "협상은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함께 할 것으로 낙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때 '테크 업계 최고의 브로맨스'로 불렸던 이들의 파트너십이 중대한 기로에 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들의 계약은 2030년까지 유효하지만, 이번 갈등의 향방에 따라 AI 산업 전체의 지형도가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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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OpenAI 갈등, 누구 잘못인가?

댓글 2

11일 전

팝콘각!! ㅋㅋㅋ

YN
YNLV.6
11일 전

와..싸움시작인듯 ㅜㅜ 양쪽 입장 다 이해가 가는터라..합의가 되었으면 합니다..

11일 전

전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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