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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심장부가 통째로 털렸다?” 오픈AI 핵심인력들, 줄줄이 메타로 이적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9 10:22
“챗GPT 심장부가 통째로 털렸다?” 오픈AI 핵심인력들, 줄줄이 메타로 이적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핵심 연구원 8명, 경쟁사 메타로 이적
  • 2 저커버그, AGI 개발 위해 거액 들여 인재 영입
  • 3 AI 업계 지각변동 예고, 기술 패권 경쟁 심화
챗GPT를 만든 오픈AI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회사의 핵심 연구원들이 경쟁사인 메타로 대거 이직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4명이 추가로 떠나면서, 메타로 자리를 옮긴 오픈AI 출신 연구원은 총 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이직 사태는 단순한 인력 이동을 넘어 AI 업계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AI 기술 패권 경쟁이 ‘인재 전쟁’으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그래서 누가, 왜 떠났는데?

메타로 이직한 연구원 중에는 셩지아 자오, 홍위 런 등 오픈AI의 차세대 모델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들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오픈AI의 소형 모델인 'o1-미니'와 'o3-미니' 개발을 이끈 주역들입니다. AI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연구하는 팀의 리더도 회사를 떠났습니다. 이들은 모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직접 구성 중인 ‘슈퍼인텔리전스’ 팀에 합류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인간을 뛰어넘는 AGI(범용인공지능) 개발을 목표로, 수백 명의 연구원에게 직접 연락하며 공격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있습니다.

돈 때문이야? 뭔가 다른게 있어?

메타의 공격적인 영입 전략 뒤에는 막대한 자금력이 있습니다. 메타가 오픈AI 엔지니어에게 이직 조건으로 최대 1억 달러(약 1365억 원)에 달하는 보상 패키지를 제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이를 두고 ‘미친 짓’이라고 비난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오픈AI도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을 팔아 30억 달러(약 4조 원)를 현금화할 수 있게 해주는 등 파격적인 보상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핵심 인력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AI 시장 어떻게 되는거야?

이번 사태로 오픈AI의 독주 체제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메타가 최고의 인재들을 흡수하며 기술력을 빠르게 키워, 챗GPT의 아성을 위협할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인재 대이동은 AI 기술 개발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기업들은 단순히 높은 연봉뿐만 아니라, 연구원들에게 더 나은 비전과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AI 패권을 둘러싼 거대 기업들의 전쟁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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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공격적 인재 영입, 정당한가?

댓글 1

3시간 전

안대 지피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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