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황제는 엔비디아?" 80개 스타트업 쓸어담는 검은 속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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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9 19:25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AI 스타트업 80여 곳에 공격적 투자
- 2 OpenAI·xAI 등 거물 포함, AI 생태계 장악 의도
- 3 막대한 자금력 바탕 AI 제국 건설, 일부 투자 리스크도
엔비디아가 AI 시장 장악을 위한 거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무려 80개 이상 AI 스타트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AI 제국을 건설 중입니다.
OpenAI, 일론 머스크의 xAI 등 쟁쟁한 기업들이 엔비디아 투자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런 투자를 "AI 생태계 확장과 시장 판도 변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얼마나 투자했는데?
엔비디아의 투자 규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챗GPT 개발사 OpenAI에는 약 1억 달러를 투자하며 66억 달러 자금 조달에 참여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xAI의 60억 달러 투자에도 이름을 올렸고, 인플렉션 AI에는 13억 달러 규모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사 웨이브와 데이터 기업 스케일 AI에도 각각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이 외에도 피규어 AI, 미스트랄 AI, 코히어 등 수많은 유망 AI 스타트업들이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AI 업계의 큰 손으로 떠오른 셈입니다.엔비디아의 진짜 속셈은 뭘까? 단순 투자 아니라고?
엔비디아의 공격적 투자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섭니다. 자신들의 GPU 판매를 늘리고 미래 AI 기술 표준을 선점하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가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거액을 투자한 인플렉션 AI는 핵심 인력이 마이크로소프트로 옮겨가며 힘을 잃기도 했습니다. 시장 경쟁 심화, 정부 규제 강화, 중국으로의 AI 반도체 수출 통제는 큰 도전 과제입니다. 젠슨 황 CEO는 수출 통제를 "실패"라고 언급하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앞으로 AI 시장, 엔비디아가 다 먹는 거 아냐?
엔비디아가 도전 속에서도 AI 시장 지배력 강화를 노립니다. 유럽에 AI 공장과 데이터 센터를 공격적으로 구축 중입니다.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산업용 AI 클라우드를 건설하고, 유럽에 20개 이상 AI 공장을 세울 계획입니다. 엔비디아의 DGX 클라우드 렙톤 플랫폼은 유럽 개발자들을 글로벌 GPU망에 연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처럼 엔비디아는 AI 기술 혁신의 중심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 변화와 경쟁 속에서 독주가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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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엔비디아..ㅋㅋ 돈이 모이는 곳인 이유가 있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