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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만화 아니었어?" 네이버 AI챗, 10대 사로잡아 1억 대화 돌풍!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3 15:32
"그냥 만화 아니었어?" 네이버 AI챗, 10대 사로잡아 1억 대화 돌풍!

기사 3줄 요약

  • 1 네이버웹툰 AI챗, 1년 만에 메시지 1억 건
  • 2 1020세대 76% 열광, 유료 수익 모델 안착
  • 3 원작 정주행 유도, 글로벌 AI 서비스 성장 기대
네이버웹툰의 인공지능(AI) 채팅 서비스 '캐릭터챗'이 출시 1년 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누적 메시지 1억 건, 이용자 350만 명을 돌파하며 특히 10대와 20대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체 이용자의 76%가 젊은 층이며, 10대 비중은 절반에 가까운 47.6%에 달합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AI 챗봇을 넘어 웹툰 속 매력적인 캐릭터와 직접 대화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웹툰 주인공의 말투와 성격을 그대로 빼닮은 AI 덕분에, 이용자들은 마치 실제 캐릭터와 소통하는 듯한 높은 몰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캐릭터랑 진짜 대화한다고?

캐릭터챗의 인기 비결은 웹툰 캐릭터와의 생생한 소통에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마치 친구처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AI 기술을 활용해 각 캐릭터의 고유한 성격, 말투, 작품 속 정보까지 정교하게 학습시켰습니다. 처음에는 4개의 캐릭터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마음의소리' 조석 작가 캐릭터를 포함해 총 12개의 다양한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습니다.

10대들 지갑까지 열었다고?

캐릭터챗은 특히 10대와 20대 젊은 층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체 이용자의 약 76%가 1020세대이며, 그중에서도 10대 이용자 비율이 47.6%로 가장 높습니다. 이러한 인기는 실제 수익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료 메시지가 제공되지만, 이를 다 사용하면 유료로 구매해야 합니다. 지난 5월 기준으로 전체 메시지 중 유료 메시지 비중이 41%에 달했고, 1인당 결제 금액도 출시 초기에 비해 약 2배 증가했습니다. 예를 들어,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웹툰의 남자 주인공 '테르테오' 챗봇은 이용자와의 친밀도에 따라 말투나 호칭이 바뀌는데, 이런 점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유료 메시지 비중 52%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웹툰 원작도 다시 보게 만든다고?

캐릭터챗의 또 다른 놀라운 점은 웹툰 원작에 대한 관심도 높인다는 것입니다. '별이삼샵'의 '설효림' 캐릭터와 대화한 이용자들은 해당 웹툰을 보는 횟수가 97%나 증가했습니다. 작품을 보는 사람의 수, 유료 결제자 수, 매출액도 모두 크게 늘었습니다. 이는 캐릭터챗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웹툰 플랫폼 자체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네이버웹툰은 앞으로 캐릭터챗에 목소리나 시각적인 AI 기술을 더해 더욱 실감 나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웹툰 캐릭터와의 대화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웹툰)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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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캐릭터챗, 건전한 취미인가 중독성 높은 위험인가?

댓글 2

YN
YNLV.6
5일 전

와 네이버 ㅋㅋㅋ나도 보는중

5일 전

1020 네이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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