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걱정 끝” 국산 AI 반도체가 도로를 실시간으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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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8 04:57

기사 3줄 요약
- 1 국내 최초, 국산 AI 반도체로 실시간 교통 관제 성공
- 2 개인정보 유출 막는 ‘연합학습’ 기술이 핵심
- 3 의료, 헬스케어 등 민감 정보 분야로 기술 확장 예고
국내 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이 도로 위 자동차에서 중요한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국산 AI 전용 반도체에 연결해,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파악하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AI 반도체를 실제 주행하는 차에 실어 실증한 첫 사례입니다. 이 기술은 앞으로 더 똑똑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시대를 여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걱정도 크게 덜었습니다.
그래서 그게 뭔데? 연합학습이 뭐야?
이번 기술의 핵심은 ‘연합학습’이라는 똑똑한 학습법입니다. 연합학습은 컴퓨터가 스스로 공부하는 머신러닝의 한 종류입니다. 마치 학생들이 각자 집에서 공부한 뒤, 중요한 요점만 선생님께 보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동차에 달린 AI 반도체가 도로 영상이나 위치 정보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습니다. 대신, 자동차 안에서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한 결과(요점)만 중앙 서버로 보냅니다. 덕분에 개인정보 유출 위험 없이 AI 모델의 성능을 계속 높일 수 있습니다.국내 최초라고? 이게 왜 중요해?
이번 성공은 우리나라 반도체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AI 기술이 엔비디아 같은 해외 기업의 반도체에 의존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국산 AI 반도체로도 충분히 복잡한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이는 국내 AI 산업 생태계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교통 관제 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여 교통 체증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도로 말고 또 어디에 쓰이는데?
이 기술은 개인정보 보호가 매우 중요한 다른 분야로 뻗어나갈 잠재력이 큽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의료 및 헬스케어입니다. 환자의 의료 기록이나 영상 자료는 매우 민감한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병원 내에서 환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다른 병원과 데이터를 직접 공유하지 않고도 협력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이 기술은 앞으로 더 정밀한 질병 진단과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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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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