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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1만 2천명 어쩌나..” 골드만삭스, 논란의 AI 코더 '데빈' 채용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2 03:54
“개발자 1만 2천명 어쩌나..” 골드만삭스, 논란의 AI 코더 '데빈' 채용

기사 3줄 요약

  • 1 골드만삭스, AI 코딩 개발자 '데빈' 신입사원으로 테스트 시작
  • 2 인간 대체 아닌 감독 기반의 '하이브리드' 인력으로 생산성 향상 목표
  • 3 월가발 AI 혁신, 개발자 역할 변화와 미래 고용 시장에 큰 파장 예고
세계적인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가 AI 코딩 에이전트 '데빈'을 새로운 직원처럼 테스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금융업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만한 소식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데빈을 수백, 수천 개까지 늘려 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골드만삭스에는 약 1만 2천 명의 인간 개발자가 일하고 있습니다. 데빈의 도입은 이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업무를 돕는 '하이브리드' 인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즉, 인간 개발자의 감독 아래 데빈이 반복적이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코딩 작업을 처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인간은 더 창의적이고 복잡한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데빈이 정확히 뭔데?

데빈은 AI 스타트업 '코그니션'이 개발한 인공지능 코딩 전문가입니다. 지난해 처음 공개되었을 때 소셜 미디어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데빈이 아직 복잡한 코딩 작업에는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코그니션은 이런 문제점을 계속 개선하고 있습니다. 최신 버전인 '데빈 2.1'은 방대한 양의 코드를 학습해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런 데빈의 가능성을 보고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데빈은 앞으로 코드 검토,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진짜 사람 개발자는 다 잘리는 거 아니야?

많은 사람들이 AI가 자신의 일자리를 빼앗을까 봐 걱정합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의 최고 정보 책임자(CIO) 마르코 아르젠티는 인간을 대체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하이브리드' 인력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 개발자의 역할이 바뀌는 것입니다. 단순 코딩 작업은 AI에게 맡기고, 인간은 AI를 관리 감독하며 더 중요한 전략적 판단을 내리는 역할로 진화하게 될 것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데빈 도입으로 코드 생성 속도를 30% 높이고, 개발에 걸리는 시간은 20% 단축하는 구체적인 목표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골드만삭스의 이번 결정은 금융 산업의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입니다. AI와 인간이 함께 일하는 방식이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개발자들은 코딩 실력뿐만 아니라 AI와 협업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해질 것입니다. 물론 AI 도입에 따른 윤리, 보안, 고용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제들을 잘 해결한다면, 기술 발전과 인간의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미래가 열릴 수 있습니다. 월가 거인의 담대한 실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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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자 '데빈', 인간 일자리 위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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