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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원본은 이제 쓰레기통에?" 엔비디아 AI가 현실 영상을 조작한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2 22:48
"영상 원본은 이제 쓰레기통에?" 엔비디아 AI가 현실 영상을 조작한다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실제 영상의 조명·재질 바꾸는 AI 공개
  • 2 AI로 장면 분석 및 재구성, 기존 렌더링 한계 극복
  • 3 영화·게임 등 영상 제작 혁신 예고, 깃허브에 공개
엔비디아가 영상 제작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을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AI 영상 생성을 넘어, 이미 촬영한 실제 영상의 조명과 재질까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디퓨전렌더러’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고가의 장비나 전문가 없이도 누구나 영화 같은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셈입니다. 이 기술은 영상 콘텐츠 시장에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정확히 뭔데?

디퓨전렌더러는 생성 AI 기술과 3D 렌더링을 합친 새로운 모델입니다. 이 기술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작동합니다. 먼저 ‘역방향 렌더러’가 영상 탐정처럼 활약합니다. 영상 속 사물의 거리, 방향, 재질 같은 숨겨진 정보를 샅샅이 분석해 정리합니다. 그 다음 ‘순방향 렌더러’가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분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명을 바꾸거나 그림자를 더해, 진짜 같은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냅니다.

기존 기술이랑은 뭐가 다른 거야?

기존에는 이런 효과를 내려면 ‘물리 기반 렌더링(PBR)’이라는 복잡한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이 방식은 정확한 3D 데이터가 있어야만 작동해, 일반 영상에는 적용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디퓨전렌더러는 이 과정을 AI로 해결합니다. 수많은 합성 데이터와 실제 영상을 학습해, 3D 정보가 없는 영상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추정해냅니다. 덕분에 더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누구나 쉽게 현실적인 영상 편집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뀔까?

이 기술의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합니다. 영화나 광고는 물론, 게임 속 세상을 더욱 현실적으로 만들고, 자율주행차가 다양한 환경을 학습하는 데도 쓰일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 강력한 기술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깃허브에 공개했습니다. 창작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이제 우리의 상상력이 곧 영상이 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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