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앙 터질까 봐…” 샘 알트먼, 오픈 모델 출시 또 무기한 연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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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2 10:46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오픈 소스 AI 모델 출시 또다시 무기한 연기
- 2 샘 알트먼, "심각한 위험 막기 위한 추가 안전 테스트 필요"
- 3 치열한 AI 경쟁 속, OpenAI의 신중한 행보에 이목 집중
ChatGPT를 개발한 OpenAI가 모두가 기다리던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공개를 또다시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벌써 두 번째 연기 소식에 많은 개발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OpenAI는 이번 연기가 AI 기술의 안전성을 확실히 검증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샘 알트먼 OpenAI 최고경영자(CEO)는 “예상치 못한 심각한 위험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안전 테스트와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X(전 트위터) 계정에 “한 번 세상에 공개된 기술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진짜 안전 문제 때문일까?
OpenAI가 이토록 신중한 이유는 AI 기술이 악용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한번 공개된 AI 모델의 핵심 기술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이 이를 범죄에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OpenAI의 연구 부사장인 에이단 클라크 역시 “우리가 만든 모델의 성능은 경이로운 수준이지만, 모든 면에서 자랑스러울 만한 모델을 내놓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성능만큼이나 안전에 대한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입니다.경쟁사들은 지금 웃고 있겠네?
OpenAI가 주춤하는 사이, 경쟁사들은 무섭게 치고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AI 스타트업 ‘문샷 AI’는 최근 ‘키미 K2’라는 새로운 오픈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일부 성능에서 OpenAI의 GPT-4.1을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OpenAI에게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AI 기술 경쟁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다음 모델은 이전보다 훨씬 뛰어나면서도 안전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된 것입니다.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개발자들은 아쉬워하면서도 OpenAI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앞서 샘 알트먼은 지난 6월 “예상치 못했고 아주 놀라운 것을 달성했다”고 말하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습니다. 이번 연기가 더 완벽하고 안전한 AI를 위한 숨 고르기일지, 아니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겪는 성장통일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이번 결정이 AI 기술 개발에서 ‘속도’만큼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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