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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 엔비디아, 중국 손잡고 반기 드나?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4 09:51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 엔비디아, 중국 손잡고 반기 드나?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젠슨 황, 16일 베이징서 중대 기자회견 예고
  • 2 미국의 강력한 AI칩 수출 규제에 대한 입장 밝힐 듯
  • 3 트럼프 행정부와 충돌 가능성, 전 세계 이목 집중
미국과 중국의 기술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전 세계의 시선이 한곳에 쏠리고 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절대 강자,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입입니다. 그가 곧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강력한 수출 통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모두가 숨죽여 지켜보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행정부의 결정으로 엔비디아는 큰 곤경에 빠졌습니다. 미국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칩이 중국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최고 성능의 H100 칩 수출을 막았고, 이에 엔비디아는 성능을 낮춘 중국 맞춤형 H20 칩을 만들어 대응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마저도 수출을 금지하며 엔비디아의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엔비디아의 계획은 뭔데?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젠슨 황 CEO가 중국을 직접 찾은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미국의 규제를 피하면서도 거대한 중국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규제 기준을 아슬아슬하게 맞춘 새로운 칩을 개발하거나, 화웨이 같은 중국 현지 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이런 움직임은 미국 정부를 자극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줄타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젠슨 황 CEO가 이번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표를 하느냐에 따라 전 세계 AI 칩 시장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가 만약 미국의 뜻을 거스르고 중국 시장 공략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면, 미국 정부와의 정면충돌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중국 시장에서 한발 물러선다면, 그 빈자리를 화웨이 같은 중국 기업이 빠르게 차지하며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기자회견은 단순히 한 기업의 발표가 아니라, 앞으로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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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중국과 손잡아야 할까?

댓글 2

3시간 전

오호

YN
YNLV.7
8시간 전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시장 하나가 막힌셈이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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