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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도 못했는데..” 3분기 연속 흑자 낸 토종 AI의 정체는?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4 14:00
“네이버, 카카오도 못했는데..” 3분기 연속 흑자 낸 토종 AI의 정체는?

기사 3줄 요약

  • 1 스캐터랩, AI 플랫폼 ‘제타’로 3분기 연속 흑자 달성
  • 2 자체 언어 모델과 월 이용자 110만 명이 성공 비결
  • 3 한국 넘어 일본 시장 공략, 1억 유저 목표로 확장
최근 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적자를 면치 못하는 많은 AI 기업들 사이에서 나온 이례적인 성과입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AI 챗봇 ‘이루다’로 알려진 스캐터랩입니다. 이들은 이용자가 직접 AI 캐릭터를 만들고 대화하는 플랫폼 ‘제타’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지난 분기 매출은 약 52억 원에 이르며 영업이익률은 17%를 기록했습니다. 매달 11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제타를 찾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흑자 비결은 자체 기술력?

스캐터랩 성공의 핵심에는 자체 개발한 언어 모델 ‘스팟라이트-1’이 있습니다. 이 기술 덕분에 외부 AI를 사용하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체 기술은 단순히 비용만 줄인 것이 아닙니다. 서비스에 최적화된 AI를 만들어 이용자 만족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최근에는 AI 캐릭터와 대화하는 중에 이미지를 생성하는 ‘스냅샷’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또한, 캐릭터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기능으로 생생함을 더했습니다.

한국 넘어 일본 시장까지 노린다?

제타의 인기는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지난해 진출한 일본 시장에서도 10대와 20대 이용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지 문화에 맞춰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캐릭터를 선보이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통한 결과입니다. 스캐터랩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전 세계 1억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AI는 이제 노는 게 돈이 된다?

스캐터랩의 성공은 AI가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제는 AI와 함께 스토리를 만들고 즐기는 ‘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경험이 핵심입니다. 이는 기존의 일방적인 콘텐츠 소비와는 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앞으로 AI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제타와 같은 AI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새로운 놀이 문화가 우리 삶에 더 깊숙이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스캐터랩)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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